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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면과 사회면을 장식하는 것은 온통 김도술 사건!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거짓말 같은 의욕들뿐이다.

대한민국 제계 서열3위의 SK비자금 100억을 받았나 안받았나 하는 문제들이다.
그러나 한결같이 정치인들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검찰의 소환이 이루어지면 받았다고 실토한다. 검은 뒷거래의 오랜 습관이겠지만 나라 일을 국민을 대신하여 잘 해주십시오 라고 뽑아준 정치인들이 기업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모금하여 정권잡기에 혈안이다.

10월28일자 경향신문 1면에는 “한나라 작년대선 22개지구당에 비공식 지원금 400억을 풀었다”는 보도이다. 특히 이 400억원은 국고보조금과 후원금등 합법적인 자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모두 현금이라는데 더 큰 충격이다.

대선을 치루는 데 천문학적인 숫자의 자금을 살포했다는 것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꼴의 정치형태를 정치인들은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97년 국가 부두위기를 겪으면서 우리국민들은 뼈저린 고난을 겪어 왔다.

바로 정경유착의 쇠사슬 때문이었다.
그런대도 정치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기업의 리스트를 정하여 불법정치자금을 모금했다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 나라의 경제를 시궁창이 속에 밀어놓고 정권을 잡으면 그만이라는 정치인들의 행태는 오늘내일의 일만은 아니다.

건국 이래 자행해온 온갖 부당한 정치 행태가 그대로 답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국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그들이 살포하는 몇 푼의 돈에 당신들의 양심을 팔아 먹는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왜인가?
정치인들 눈에는 국민들의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재임 때 온갖 부조리에 부패를 저질러도 선거철에 몇 푼의 검은 돈만뿌리면 당선이 되기 때문이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또다시 혹독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
그러므로 이젠 국민의 힘을 보여 줘야한다.
재임기간은 물론이고 사생활이나 국세를 Ep어먹는 파렴치한 정치인들은 물갈이를 해야 한다.

이 나라에서 대통령까지 했던 전두환을 보라!
전 제산이 이십 구만원이라 신고하고, 자신이 집과 가제도구를 경매 처분의 수모를 겪으면서도 발뺌하던 돈이 차명계좌를 통해 수천억이 드러나고 있지 않은 가?

국민들은 돈 한 푼 벌기위해 새벽부터 저녁 늦게 까지 땀을 흘리며 살아가면서도 오르기만 하는 물가 때문에 가족이 함께 목숨을 저버리는 일까지 일어나는데, 부정을 축적한 재산을 차남과 친척 명으로 빼돌려 관리하고 있다하니 정말 기가 막히는 일들이 아니가?
바로 이런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온갖 권력에 빌붙어 온갖 나쁜 짓만 배워 국민을 현혹하는 정치인들을 이제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국민을 미끼로 당신들의 뱃속체우기에 혈안으로 살아가는 흡혈귀에 불과 하기 때문이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근본적인 일을 지금 정치인들이 자행하고 있다.
제발 정치인들의 파렴치한 행동을 덮어 두어서는 안된다.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필요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나라가 아니라 후세에 태어날 후손들의 나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