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입니다

요즘 중국동포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이 한국국적을 취득하겠다는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간 정부는 중국정부의 눈치 때문에 우리의 민족을 우리 민족이라 못하는 어정쩡한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은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중국의 영토를 넓히려 하고, 또, 중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정책으로 일관해 왔다. 1983년부터 시작한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사업비 2백억 위안(우리나라 돈으로 3조)이라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들이면서 20여 년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 하기위해 염제 황제에 이어 배달한국 14대 천황 치우천황까지 중국인의 조상으로 섬기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의 중국동포를 어떻게 대하여 왔는가?
참으로 어이없는 일들을 자행해 왔다.
대한민국 정부는 타 지역 동포와는 달리 중국동포들은 차별을 받아 왔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또는 왜정을 피하기 위해 떠났던 동포들이다.

일제와 맞서 싸워온 독립군의 자손들이요, 대한민국 거국의 주춧돌을 다져온 사람들이다.
어쩌다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남과 북으로 갈린 현실 속에서 어쩌면 이들은 이데올로기의 희생자들이다.
그러나 조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더불어 조국을 찾은 그들에게 정부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눈치 때문에 재외동포 법에서 조차 재중동포들을 제외 시켜온 것이다.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하루 빨리 받아들여야한다.

만약 외교관계가 어렵다면 우리정부는 다음과 같은 정책도 필요 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어시험을 보게 한다.
그래서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누고 1등급에게는 복수비자를 20년씩을 발급하고,
2등급에게는 복수비자를 15년씩을 준다면 지금의 모든 상황을 손쉽게 해결 할 것이다.

만약 한국어 시험을 쳐서 비자를 발급한다면 연변의 조선족 자치주에서는 모국어인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언어를 잃지 않고 사용한다면 생활이나 풍습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남북통일 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설정에서 유리한점을 유지 할 것이다.

중화 인민공화국에서는 연변의 조선족 자치주에 한인(지나족)들을 대거 이주시켜 대한민국의 남북통일 후에 일어날 사태를 미리 없애보자는 정책을 일관하고 있다. 바로 “동북공정”이라는 역사 왜곡의 프로젝트도 중화인민공화국의 한민족에 대한 정책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중화족의 정책에 우리 정부는 우리의 동포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는가?
애국이라는 말이 동포들에게서 나오도록 해야 함은 당연한 것인데, 우리글 우리언어를 쓰고 있는 동포들에게 권리를 부여할 수 없다는 논리는 부적절하다.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정부의 국익우선정책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50개주 중 알래스카와 하와이 주는 미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알래스카와 하와이 주를 미국 본토의 한주와 똑같이 취급한다. 아니 본토의 한 주 보다도 중요시 하고 있다.
이들은 바로 군사적으로나 정치치적으로 미국의 국익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아시아 대륙에 붙어있는 나라가 아니라 섬에 불과하다.
바로 북한이 대륙과 연결고리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두고 섬나라 일본은 대륙에 진출하려는 정책으로 일관 해왔다. 이는 대륙의 진출은 섬 일본의 돌파구이기 때문이다. 바로 대한민국이 현재 지형적으로 섬나라인 점을 인식한다면 대륙진출의 교두보를 중국동포로 삼아야 함이다.

그런 점에서 정부는 중국동포들에게 하루속히 국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국의 동포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자유롭게 조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더불어 해외 동포들이 그 나라에서 한민족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조국에 대한 애국은 더 절실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촌의 전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민족사를 교육하자.
바로 민족사를 공부함으로써 한민족에 대한 애정과 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커져 애국으로 승화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2000년 만에 이스라엘을 세울 수 있었던 기틀은 유대인만의 교육, 즉 유대민족사를 공부했기 때문이다. 남의 민족도 중화인민공화국 안에서 살면 자기들 국민이라고 주장하는 중화족과 달리 대한민국 테두리에서 벗어나면 같은 국민이 아니라 하는 것은 우리 민족뿐이 없을 것이다.

제발 바라옵건데 눈앞의 이익에 편승하지 말고 좀 더 먼 미래를 보는 식견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