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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 전쟁을 하고 있는 전쟁 중이다.
중국은 1980년도부터 “동북동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민족의 터전이었던 만주를 손에 널려는 음모이다. 한민족의 역사인 고조선, 고구려, 밝해를 중국의 변방사로 규정하고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까지 왜곡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중국정부는 동북 3성지역의 역사 유적들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접근조차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

한화 3조를 들여 역사 왜곡을 하기 위한 “동북공정프로젝트”는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패권을 잡으려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장기적인 국가 전략아래 추진되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조선족의 동요 예방뿐 아니라, 북한지역에 대한 연고권주장, 남북통일 이후의 국경분쟁 및 조선족에 미칠 혼란 방지 등이 주요 목적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1년 한국의 국회에 상정된 ‘재중동포 법적 지위에 대한 특별법, 2002년 북한의 고구려 고분 세계문화 유산 신청’ 등이 거론 되면서 비밀리 진행되어 오던 중국의 동북 공정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중국은 자고이래 통일적 다민족국가이다.
이러한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은 각 시기별 역사의 주체의 계통은 완전 무시하고 오로지‘영토 지상주의 역사관’이라 할 수 있다. 영토 지상주의 역사는 중국의 영토내의 활동한 민족들의 역사를 중국사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들이 중화 족 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수의 타민족을 지배하고 비하하는 중화사상이다. 역사 이래 동북아를 지배했던 이민족 특히 동이(東夷)의 역사를 자신들의 속국, 변방사로 규정하고 있다는데 있다.

한화 3조라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들여 중국의 역사서를 왜곡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중심과제로 집필사업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한 단계씩 현실화 시키고 있는 것이다. 1985년 한중수교가 이루어지면서 조선족사회가 동요하기 시작했고, 북한이 체제위기에 몰리면서 중국은 동북3성 지역에 대한 위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위기에 몰린 중국 정부는 사회개방의 명목아래 중국에 시장 경제도입과 남북문제를 이용하기에 이른다.

중국사회과학원은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이족 즉 고구려의 후손이라 천명한 한민족들을 세밀히 연구 하면서 한반도의 남북문제와 남북학자들의 역사적인 안목과 대처방법까지 연구하여 북한 보다는 남한의 학자들이 사대사상과 식민사관을 옹호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왜곡된 연구와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한을 택한 것이다.

남한을 택한 저변을 분석해보면
첫째로 사대사상의 맹목적인 학자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왜곡된 역사의 나팔수가 되게 했다.
둘째는 식민사관의 찌든 한국역사에 바탕 하여 한국은 중국의 속국(변방사)으로 규정시키게 하자.

세 번째로 한반도내에 중국의 상징물을 짓게 하여 세계만방에 한국은 중국에 속국임을 알리자.
네 번째는 남북문제를 주도적으로 행사하면서 남북의 통일을 막아보자. 이러한 배경아래 중국은 향후 세부계획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이중 하나의 프로젝트가 중국의 자본으로 한반도내에 중국을 상징하는 자금성을 짓는 것이다.
중국의 자금성을 한국에 짓는 명분은 한국정부의 문화관광정책과 맞아 떨어 진 것이다.
문화 자원들을 활용할 줄 모르는 한국정부 또는 지자체에 외환을 유치한다는 명분을 주어 서로 경쟁을 시켜 유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금성은 이씨왕조 5백 년 동안 받들어온 황제가 있던 중국의 대표적인 황궁이다.
이러한 황궁이 한반도에 짓도록 한다면 한국은 역사 이래 중국의 속국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 중국의 황실을 옮겨 보여줌으로써 한국 국민에게 사대의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민족적인 의식 없이 또 과거사의 반성 없이 살아가는 한국 국민들에게는 여과 없이 받아 드리고 세계화를 표방하는 한국정책에 걸 맞는 프로젝트를 던져준 것이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속셈을 모른 채 용인에 자금성을 유치하기 위해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예총회장, 문화원 원장 등이 중국에 가서 구걸한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대한민국은 오늘에 사는 우리의 것만이 아니다.
후세의 후손들의 것이다.
조상들의 유대한 문화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그것도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하나인 중국의 자금성을 용인에 유치한다 하니 얼마나 개탄스러운 일이가?

우리는 일제 강점기 36년 동안의 설움을 맛보았다.
일제는 문화정책이라는 미명 이래 조선사편수위원회를 만들어 우리 역사를 축소 왜곡하고 민족 문화를 말살하려는 의도를 맛보지 않았는가?
혹자는 21세기가 문화의 세기라 한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문화의 전쟁이다.
자신들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지키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세계화시대에 한말 대원군처럼 쇄국정책이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다.
이제는 과감히 중국 것이건, 일본 것 이건, 간에 받아들여야 한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온실 속에 채소들을 태양광선에 적응 없이 내놓으면 어찌 되겠는가?
해방 이후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서구문화로 우리의 전통문화는 설자리를 잃은 채 얼마나 외면 받아 왔는가?
80년도 이후에 우리 것에 대한 애착으로 가까스로 세운 우리문화들의 위치를 생각해보자.
역사 이래 자신의 것을 지키지 못하고 잃을 때 그 나라는 망했다.
어느 정도 우리 것을 정립하고, 정립된 기반위에 남의 것도 받아 드리자는 것이다.

용인시는 관광정책, 관광인프라 조성 중의 하나로 중국 자금성을 용인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자! 그럼 여기에서 사람들이 관광을 한다고 치자.
만약 우리가 일본에 관광을 간다고 하면 일본의 어디로 갈 것인가?
바로 가장 일본 적인 곳에 가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오는 것이다.

반대로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때 한국에서 무엇을 보겠는가?
지방 곳곳에 세워진 놀이 공원인가? 아니다. 가장 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울에 머물지 않고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중국에 자금성이 용인에 있다고 해서 일본사람들이 용인에 오겠는가?
자금성을 보려면 중국 북경으로 갈 것이다.
왜 이러한 단순한 이치를 모르는가?
참으로 한심하고 한심할 따름이다.

꼭, 한 중 역사전쟁의 중심에서 중국 편에 서서 중국 측 주장에 동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민족의 반역행위다. 단순논리로 전쟁 중 적군에게 이롭게 하거나 적군을 도왔다면 이는 배반 행위 인 것이다. 전쟁 후 재판 대에 올라서 사형을 당하거나 감옥에 갈 것이다.
제발! 중국의 자금성만은 용인에 세워서는 안 된다.
아니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세워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