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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북자 460명 입국!
제3국을 통해 대대적인 탈북자들의 입국!
죽음을 담보로 한 북한 탈출!
꿈에 그리던 남한 도착!

그러나 그들에게는 희망과 기쁨보다는 남한에서 살아갈 일들이 걱정이다.
북한의 폐쇄적인 생활과 정부로부터 배급으로 살아온 그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동포애로 감싸주고도 정부로부터 남한의 실정과 문화 그리고 정착금까지 지급해준다고 하지만 그러나 앞으로 살아갈 일들이 너무 험악하기 때문이다.

자유경쟁사회의 생활을 전혀 모른 채, 이 사회에 던져진 그들의 미래는 희망과 기쁨이 아닌 새로운 고통이기 때문이다. 먼저 탈북 해 생활하고 있는 대다수의 탈북자들이 남한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 채 정부가 주는 기초생계비에 연명하면서 처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다른 사상, 언어 풍습, 문화가 주는 이질감!
그러면서도 익숙하지 못한 자유경쟁시대!
일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는 남한의 생활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자본주의의 허상만을 유토피아로 갈구했던 그들이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이룬 독일의 예를 보아야 한다.
동독과 서독이 베를린 장벽을 두고 대치할 때 장벽을 넘는 동독인들에게 서독의 국민들은 같은 동족으로 환영을 했고 정부 또한 수많은 혜택과 함께 일자리까지 만들어 주었다.

당시의 서독 경제가 호황이기는 했지만 서독 정부로써는 서독의 국민보다 베를린 장벽을 탈출한 동독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고, 서독 국민들조차 동의 했다.
300만 명이 넘는 동독주민들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동독주민들은 서독에 정착할 수 있었고, 또 먼저 정착한 동독주민들로부터 더 많은 동독주민들의 탈출을 도와 마침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엄청난 통일 기금을 퍼부은 결과의 산물이다.

이번 탈북자 들은 동남아 제3국을 통한 입국이다.
그러나 탈북자가 3000여명이 남을 것이라는 탈북자 단체의 주장이고 보면 앞으로 탈북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개별적인 입국이 아닌 대대적인 입국이라면 그동안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정착과정에서 보았듯이 탈북자들에게 책임감과 의무감이 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운영이다.

주변의 탈북자들의 생활상을 들어 보면 탈북자들에겐 너무 힘든 생활 들이다.
대부분의 탈북자가 정부에서 지급하는 저소득 생계지원비에 의존하고, 각 종교단체에서 선교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사례비를 받는 수준에서 생활을 한다.
이렇다보니 청소년들은 학교생활의 부적응아로 청년들은 우리사회의 이단화로 전락되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남한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는 그들의 요구이다.

같은 형제로써 형제애!
바로 우리는 통일 후 우리민족에게 닥쳐 올 사건들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다.
이념으로 갈라져 있는 남북을 하나로 묵기위해서 북한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탈북자들을 평화의 전도사로 키워 활용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유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실행하는 민주 시민으로 키워야 한다.

한 형제로써 감싸 안아야 하고, 그 다음은 이들에게 남한의 사회풍습과 우리민족의 역사, 문화를 우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또한, 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자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통일을 대비한 통일 정책!
탈북자들의 대책마련부터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