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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나관중이 없는가?

중국의 역사 문화를 후세에 널리 알린 사람으로 사기를 집필한 사마천과 삼국지를 집필한 나관중을 꼽는다.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역사를 썼다면 나관중은 역사적인 관점이나 역사성을 무시하면서 대중적인 소설을 인용하여 삼국지를 썼다.
역사 사관으로서 자신의 남성 상징성을 제거되는 아픔을 감내하면서 중국의 역사를 중국인의 입장에서 집필한 사학자 사마천!
공자의 춘추를 근거로써 자국의 역사를 중심에 놓고 저술한 사기는 후세의 역사가들에게는 지침서와 같은 역작이었다.

그러나 나관중의 삼국지는 역사적인 관점을 벗어나 소설이라는 테마를 빌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집필 한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가 역사가들이 말하는 역사 기술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해도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사람들에게 알린 공덕은 사마천의 사기와는 비교 할 수 없이 큰 역할을 한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중국의 역사를 알기위해 사마천의 사기를 정독을 한사람은 과연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아마 역사를 연구하는 몇 몇 사람에 불과 할 것이다.
그러나 나관중의 삼국지는 한국 사람의 대다수가 한 두 번씩을 접했다고 볼 수 있다.

마치 나관중의 삼국지의 내용이 중국역사와 문화라고 착각 할 정도로 말이다.
수천만권이 팔린 삼국지는 소설로 또는 만화로!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 그리고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접 할 수 있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안에 나관중의 삼국지 한질정도는 책장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사마천의 사기보다는 나관중의 삼국지가 중국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전령사로써 역할을 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은 중국과 의 역사 전쟁!
또 일본과의 역사 전쟁 중이다.
바로 한국의 정체성 지키기 위한 전시중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뿌리 채 흔들리는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중국은 영토지상주의를 내세워 고조선 고구려, 그리고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고 2004년 유네스코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시키었고 만주 땅에 한민족의 시조단군을 주제로 하여 단군공원까지 만들어 놓는 일조차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역사왜곡의 수준을 넘어 한국의 영토마저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편 한국을 편하 하는 만화책들을 만들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7월18일 보도된 기사에 인터넷 아마존에서 한국을 편하 하는 만화가 베스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존재 가치나 역사의 진실성을 오보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양면성이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에서는 머리띠를 매고 일본대사관이나 중국대사관 앞에 가서 구호나 몇 번 지르는 미온적인 태도이다.

한국인이 한국의 역사를 모르고 또 왜곡된 역사로 학습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나 문화가 얼마나 심각하게 왜곡 되었는가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사나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할 정부나 매스컴에서는 우리의 문화나 역사왜곡의 심각성을 다루기보다는 패거리정치나 개그맨들의 유치한 게임으로 시간을 편성하여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한국인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자신의 영토와 문화역사가 송두리째 주변국에 빼앗기는 위기에서 개그맨들의 사생활과 억지웃음이 그렇게도 중요하단 말인가?
일제 36년의 강정기를 겪으면서도 그 설움과 한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민족사이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자신의 정낭을 잘리는 고통 속에서 사기를 집필한 사만천의 역사관이나 삼국사기를 집필하여 세계의 베스트셀러로 만든 나 관중이 필요하다.
모든 생을 한민족의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몸 바쳤던 단제 신채호 선생의 뒤를 이을 한국의 나관중과 같은 인물을 기대 한다.
옛말에 칼의 힘보다는 펜의 힘이 강하다고 했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