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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통용되는 사회를!

다사다난 했던 을유년을 보내고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는 새해의 새 희망과 새로운 꿈보다는 연일 보도되는 진실 게임 속에서 씁쓸한 마음마저 든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 파동과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논문 조작의 진위 여부는 대한민국 국민! 아니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는 병술년 새해부터 국민들의 관심사에 오른 황우석교수의 논문조작과 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를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을 적어 본다.

첫째는 진실이 통용되는 사회이다.
거짓과 권모술수가 만연된 사회에서 진실이 통용된 사회를 구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진실 된 사회를 만들기란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결과론적인 평가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평가로 바꿔야한다.

둘째는 서로 신뢰하는 믿음사회이다.
신뢰 없는 믿음은 없다. 가정에서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자녀와 부모. 학생과 스승. 이웃과 이웃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필요하다.

셋째는 교육현장에서 철저하게 진실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현장에서 무너져 버린 교육과정에서 무엇보다 비중 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은 전인적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이다.
인간은 교육을 통해 성장 해 간다. 그러므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성장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태중교육. 가정교육. 학교 교육 등에서 인성교육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
우리국민 모두가 통감하고 있듯이 우리나라 교육은 전인적인 인성교육보다는 성적위주의 교육. 상급학교에 진학하기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전락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현장에서 평가 또한 과정보다는 결과론적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마저도 학생들의 인성교육보다는 1점이라도 성적을 올리는데 치중하고 있어 우리사회를 거짓으로 병들게 하는데 일조를 담당하고 있다. 거기에 한층 더 학부모들의 자녀의 과잉보호와 무의식적인 과보호는 전인적인 인성교육보다는 성적위주의 교육으로 내몰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진실이 통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현장에서부터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병술년에는 진실이 통용되는 사회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나 먼저 변화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요청되며,
솟아나는 샘물이 큰 호수를 정화하듯이 우리 주변에서부터 진실이 통용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