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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한민족통사 통합판의 발간이 2개월 여가 지연된 끝에 발간될 날을 몇 일 남겨놓고 있습니다.

앞서 1개월 가량의 지연은 글의 내용이 워낙 많다보니 교정과 내용에서의 오류를 바로잡는 등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임을 선 주문하신 분들께 공지하여 양해를 구했었던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5월 중순 ~ 6월 초 경까지는 출판 비용의 문제로 경인일보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늦어진 점이 있었고, 그 와중에 끝임없이 교정을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6월 초 ~ 7월 4일 일부 인수 및 발송까지는 책을 실제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들로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책이 워낙 두껍고, 무거우며 큰 관계로 인쇄 과정에서 업체가 이야기 한 목표일을 초과하여 지연되었고, 특히 제본에서는 기계 제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진행하였으나 여의치 않자 방법을 이리저리 바꿔보며 시도하며 지연되었고, 또 기계 제본이 안되어 수작업 제본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비용의 상승 등에 대해 다시 비용에 대한 협의에서 지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작업 제본을 하는 과정에서 근래에 수작업이 거의 없다보니 이에 따른 작업 인원 등을 확보하는데서도 지연, 확보된 후에 작업을 진행하면서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느려 다시 지연 등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 7월 4일에서야 몇 십권을 서둘러 진행하여 선 주문분만을 먼저 출고하고, 나머지는 금주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업체측에서 이의 완료 시간을 언제라고 못박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둘러 보겠다고만 할 뿐...

어찌되었든 수 일 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제본은 모두 끝나고 제품 검수 작업 및 케이스 결합, 택배용 박스 포장 등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이 무겁다 보니 아주머니가 대부분인 작업자들의 작업 속도 변화가 큰 탓에 오늘 끝낼 수 있을 지 아닐 지를 끝내기 전날 정도에서나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튼 온 갖 우여곡절 끝에 책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에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출간이 완료되어 당사로 입고되는대로 재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