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91
종수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노아에 자손이라는 ㅡ.ㅡ;;
곰하구 호랭이가 마늘하구 쑥먹구 사람됬다구 하는 얘기랑ㅡ.ㅡ;;
하나에 민족이 섞이지 않구 오랬동안 유지돼기가 힘듭니다.
그러한 민족중에 하나가 유대민족이고 또 그중에 하나가 우리 한민족입니다. 그러한 민족들이 역사를 기술할때 떄로는 신화적이고 때로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그민족이 겪었던 다양한 격변과 사건들을 전승시킵니다.
그렇다고 그 민족에 표현이 전체 지구에서 사는 모든 인간들에 역사는 아닙니다. 특화된 그 민족만에 신화와 역사를 다른 민족에게 투영시키기에는 부당함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에 의미를 확대해석이나 축소해석등 다양한 해석을 시도 할순있지만 그러한 시도 이전에 사실규명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지금에 게르만족이나 유대족이 그만한 자긍심을 갖기까지는 그들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러워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우리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하고 왜곡되지않은 의미만 찾는다 하더라도 그 것만 하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비족 몽골족 묘족등 등 그옛날 우리와 같았지만 지금은 다른 그 민족을 어떻케 하자는게 아닙니다.
지금 우리한민족만이라도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자는겁니다.
물질적인 풍요로는 행복할수없습니다.
정신적인 마음에 자긍심과 용기를 찾아야 부조리한 많은 사회 문제들이 해결될수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영 틀리는 말씀은 아니되, 인류의 역사를 노아의 자손으로 보는 것은 틀린 듯 합니다. 그것은 유대인의 역사관이지요...
>
>또한 말 그자체는 틀리지 않으나 의미는 좀 다른 듯 합니다.
>즉 동북아의 최대 민족인 한족(화족, 하족의 2원체제)과 동이족이라는 큰 틀 속에 다시 몽골, 훈, 선비... 등등이 있다는 주장이 곧 모든 동이족 계열의 역사를 우리 한국사에 포함시킨다는 것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
>역사를 기술함에 있어 우리는 한국사 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도 배우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때 있는 그대로 즉 동이족의 역사와 우리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
>다르게 말하면 중국이라는 100년도 채 안된 나라의 역사를 가르치면서는 한족과는 확연히 다른 동이족계열인 만주족, 여진족, 훈족, 선비족,....등을 모두 중국 역사로 가르치는 대범함을 보이는 크나큰 오류를 범하면서, 정작 우리 역사를 가르치면서는 이들을 모두 이민족시 하는 편협함을 보이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
>핏줄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를 밝히고 설명하며, 그들이 세운 나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보는 것이며 이런 역사를 냉정하게 기술한 연후에 서로간의 관계에 대해 조명하면서 비로소 우리 민족의 범위에 대한 보다 명료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즉 일본도 동족, 몽골도 동족, 아메리카 인디언도 동족, 만주족도 동족이라는 동족 아니면 이민족이라는 이분법을 이야기 하지 말고, 일본은 언제 어느때 어떤 과정을 거쳐 건설되었고, 그 과정에 우리 한민족이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위치에 있었으며, 당시의 본국 또는 본국의 적대국과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다. 또한 후대에 이르러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었고 언어는 어떻게 달라졌고, 풍습은 어떤 영향으로 달라져 왔는가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다음 비록 그 시작은 이러했으나, 어떤 어떤 관계로 볼 때 동족의 국가로 보기에는 어려울만큼 이질적이 되었다거나, 또는 그러한 관계와 역사의 흐름속에 동족의 국가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만 과거의 이런 문제들에 대한 공감대의 형성은 앞으로의 큰 과제이다 하는 등의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닐까요?
>
>이렇게 한민족 계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평가 후에 우리 민족의 범위에 대하여 정의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특히 민족의 범위를 논하면서 이분법적 단순 논리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를 겪은만큼 그에 맞는 다양하고 논리적인 정의 방법이 연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
>
>
>>확대해석
>>일부에 의하면 훈족, 몽골 등의 역사도 한국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인류의 역사가 노아의 자손에서 시작되는 것을 생각하면 넓은 의미에서 모두가 한 동족이 아닙니까?
>>
>>축소해석
>>넓은 의미가 아닌 좁은 의미로 해석하면 역사는 어쩌면 직계가족이나 8촌이내만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보면 확대해석은 삼각형의 모양, 축소해석은 역삼각형의 모양을 갖게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관점의 차이라면 차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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