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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이십니다.
일단은 중국의 동북공정의 목적이 앞으로 통일한국이 등장함에 따라 빚어질 국경분쟁을 미연에 차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쟁점은 간도 문제구요. 국제법상 무효인 청일간의 간도협약이 백년후가 되는 2007년이 지나면 반환받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도 상호 인증된 기록과 유물을 통해서 중국과의 국경의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 핵심에 서 있는 것이 고구려의 한국사 귀속이냐 중국사 귀속이냐가 되는 것이구요. 고구려는 당연히 한국사지만 그것을 중국측에서도 인정하게 된다면 통일한국이 등장해서 만주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할 경우 자신들의 땅이라고 내세울 역사적 명분이 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삼국유사의 BC2333년에 건국된 단군조선에 대한 기록이 있고 유물 유적 또한 확실히 요서 요동 만주 한반도에 분포하고 있으므로 지금 중국령인 만주 요동 요서 지역은 애초부터 우리 민족의 영토였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런데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정치 군사적으로 급성장을 하게 되어서 마침내는 동아시아의 거대 제국이 됩니다. 이때부터 중화사상이 싹텄다고 볼 수 있고, 주변국 모두를 정복의 대상으로 보게 되죠.
한서 동이전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전을 보면 전국시대 때 이미 연나라가 고조선의 서쪽 변경을 침입해 들어와서 요하유역에 요동군을 설치했습니다. 서한 무제때 결국은 고조선 말기에 서쪽 변경의 기씨 조선을 대신한 위씨 조선을 침략해서 멸망시키고 요동지역을 위아래로 나눠서 아래쪽은 압록강 유역까지를 이미 연나라, 진나라를 걸쳐서 설치되어 있던 요동군에 합치고 위쪽에는 새로 현도군을 설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대무신왕은 AD37년에 단군 조선의 후예들인 지금의 평양 지역의 낙랑국(호동왕자가 낙랑공주와 혼인한 이후 습격)을 합병하였는데, 그 7년후인 AD44년에 동한의 광무제가 바다를 건너 군사를 보내서 낙랑지역을 빼앗아서 낙랑군을 설치합니다.
정확히 한나라가 설치한 군은 서한 무제때 현도군과 동한 광무제때 낙랑군 두 개입니다. 4군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한서, 후한서의 조선전과 삼국사기의 기록입니다)
낙랑군은 고구려의 미천왕이 AD313년에 다시 중국세력을 토벌하고 완전히 합병하게 됩니다.
현도군과 요동군은 유리명왕때부터 꾸준히 축출하여서 광개토태왕 때는 완전히 우리 영토로 회복하게 되고 단군조선의 서쪽 변경인 요서지방도 공략하게 됩니다. 또한 백제, 신라, 가야까지 복속시켜서 만주에서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한민족 제국을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남북조 분열기의 중원왕조에게 패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다시 통일한 중원왕조인 수, 당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잘 대항하다 당나라의 이간책에 의해 어이없이 무너지게 되어서 요동지역을 다시 상실하게 되고 다행히 고구려 유민이 세운 발해국에 의해 만주 전역이 중원왕조에게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중원의 당나라가 망한 이후부터는 중원왕조가 아니라 고구려 때 복속시켰던 유목민이 세운 왕조에 대항해서 힘겹게 북방영토를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고구려의 유민이 중심이 되어서 세운 고려는 거란의 요나라의 침입때 서희의 담판으로 압록강까지 수복하게 되었고, 윤관의 여진족 토벌 노력으로 동북 지역으로 두만강을 넘어서 공험진, 즉 간도지역까지 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다시 그 지역을 여진족에게 내주고 맙니다.
이때부터 고려의 수난기가 시작되는 거죠.
요나라의 거란족은 고구려 초기때부터 고구려에 복속한 족속들입니다.
여진족은 단군조선 때는 처음 숙신으로 불렸다가 이후 읍루, 물길, 말갈로 불렸다가 요나라에 의해서 여진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여진족은 단군조선 때부터 고구려, 발해 때까지 같은 민족구성원이었다가 발해 멸망 이후 독자적으로 행동하게 되어서 마침내는 신라 김씨의 후손인 아골타가 여진족을 통합하고 금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몽골족은 요나라 이후로 다시 유목민족을 통합하고 사상 초유의 동아시아에서 동유럽까지 세계제국을 세웁니다. 이때 고려는 철령 이북의 영토를 상실하게 됩니다.
몽골족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던 중화족이 다시 그들의 나라를 세워서 몽골족을 북쪽으로 몰아내는 틈을 타서 고려의 공민왕은 몽골의 원나라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고 민족의 숙원인 만주지역 수복 작전을 펼쳐서 요동을 정벌하고 남만주를 일시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민족을 배신한 사람에 의해서 고려가 조선으로 간판이 바뀌고 압록강에서 두만강이라는 국경선이 고착화됩니다.
고조선 이후로 꾸준히 우리 선조들이 일본열도로 이주해가서 만들어진 일본이 본토를 공격하여 난을 일으킨 이후 조선과 명나라는 국력을 소진하게 되고 이틈을 타서 여진족의 후손이면서 신라 김씨의 후손인 애신각라누르하치의 만주족이 청(후금)나라를 세워고 명나라를 정복해서 중화족을 식민지배하게 됩니다.
18세기 들어서서 조선과 청은 동족 의식으로 전쟁없이 평화적으로 국경선을 합의하게 됩니다. 이때 획정한 국경선이 바로 압록에서 도문강입니다.
도문강은 두만강이 아니라 백두산의 북쪽으로 흘러가는 송화강의 지류입니다. 간도가 확실히 우리땅이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1907년에서 1909년 사이에 청나라와 제멋대로 간도협약을 통해서 만주의 철도 부설권을 따내고 청에게 양도해 버리고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을 어부지리로 중국은 자국영토로 편입해 버렸습니다.
우리민족의 사생아인 만주족에게 식민지배 받던 중화족이 파렴치하게 만주족의 영토, 더 거스러 올라가면 근원적으로 우리민족의 영토를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현재 동북 3성을 한국이 통일한 후에도 자신들의 영토로 가지고 있을 명분이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북공정을 통해서 고구려가 자기들의 지방정권이라고 어거지로 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정신차리고 지금이라도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에 간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국제사회에 이슈화시켜야 합니다.
자기 영토가 아닌 증거가 뚜렷데도 독도가 자기들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본받읍시다.
간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는 확실합니다. 그러니 주장해야죠.
유구한 역사기간동안 그러했고 근세에도 그러했으니까요..


>그것보다는
>
>1.치우의 중원쟁패와 황제의 독립
>2.춘추전국시대와 고조선의 관계
>3.한과 고조선의 대결
>4.광개토대왕의 영토정벌과 후연의 관계
>4.장수왕과 남북조시대의 관계
>5.백제의 중국대륙해안점령
>6.살수대첩과 수나라의 멸망
>6.안시성대첩과 당태종의 죽음
>7.신라와 당의 대결
>8.발해와 당의 대결
>9.이정기와 당의 대결
>10.송의 멸망과 고려의 저항
>12.고려와 거란의 대결
>13.윤관의 여진정벌과 북송의 멸망
>11.공민왕의 북진정책과 명의 성립
>12. 고려의 요동정벌과 조선의 성립
>13.임진왜란과 명의 멸망
>14.청의 성립과 나선정벌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