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입니다

우선 하나 짚고 넘어가죠.
만주는 원래 '종족 이름'입니다. 땅 이름이 아닙니다. 나중에 땅 이름으로 쓰이기는 합니다.
여진이 금을 세운 뒤 스스로를 '만주'라고 불렀고, 나중에 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우선 조선족과 가장 가까운 부류는 '왜'입니다.
오늘날에 들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검사를 한 뒤에야 인정한 사실이죠.

그런데 조선족은 크게 남방계와 북방계로 나뉩니다. 오죽하면 단군-해모수-고주몽으로 이어지는 북방계 이야기와 김수로와 아유타국 왕비가 나오겠습니까?
특히나 남한 사람은 남방계 특징이 강해서 왜에 더욱 가깝습니다.

그럼 북방계는 어디에 가깝느냐?
바로 만주입니다. 막말로 말해서 이성계 외할머니와 할머니 모두 만주(여진)입니다. ㅡㅡ;
언어를 따져 보아도 중세에는 왜보다는 만주가 더 가깝습니다. 다만 현대어는 왜가 더 가깝죠. 이것은 34년 하고도 350일이라는 강점기간 때문입니다.

다른 민족이라고 봐야 할 까닭은 거의 없지만, 아마도, 조선족과 왜는 서로 무척이나 싫어할는지도... ㅡㅡ;
이것은 이스라엘과 아랍의 관계와 비슷하죠. ㅡㅡ;


ps>
최근 일본이 대마도의 지명을 바꾸는 까닭이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대마도 지명을 혼슈 사람은 전혀 읽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ㅡㅡ;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은, '이두 표기'를 안다면, 대부분 읽어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