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입니다

퍼온 글입니다만...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환단고기는 실사(實史)인가 위서(僞書)인가?



1. 서설



국내 대부분의 강단(講壇) 사학자들은 환단고기를 위서(僞書)로 보고 이를 믿지 않고 있다. 환단고기에 대하여 사서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학자는 국내 사학자 중에서 극히 소수이고, 이들은 대부분 재야(在野) 사학자이다. 그렇다면 환단고기는 강단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위서일까? 아래에서 강단 사학자들이 위서라고 주장하는 견해의 요지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위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견해의 요지 또한 살펴보기로 한다.



2. 환단고기는 위서라는 견해 요지



가. 그 당시의 사회.문화 발전단계와 정도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는 기사가 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3세 가륵 단군 2년조에 삼랑 박사 을보록에 명하여 처음으로 정음 38자를 만들어 이를 가림토라 하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 가람토 38자 중 28자는이조 세종대왕 때 창제한 훈민정음 28자와 모양이 같고 나머지 10자는 모양이 약간 변형되어 있다. 만약 단군조선 시대에 가림토라는 문자가 사용되었으면, 이를 사용한 비문이나 암벽에 조각되어 있어야 하는데도 만주나 한반도 어디에도 이제까지 발굴된 유적,유물에 가림토 문자나 이와 비슷한 문자가 발견된 적이 없으므로, 단군조선 시대에 한글과 같은 과학적인 문자를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가륵 단군 3년에 신지 고글에게 명하여 배달유기를 편수케 하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가림토를 발명한 다음해 가림토를 사용하여 사서를 만들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4세 오사구 단군 무자 5년에 둥근 구명이 뚫린 조개 모양의 돈을 만들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화폐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4세 오사구 단제 경인 7년에 배 만드는 곳을 살수의 상류에 설치하였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조선소가 있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5세 구을 단군 을축 4년에 60갑자를 사용하여 책력을 만들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서 책력을 만들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8세 우서한 단군 원년에 20분의 1을 세금으로 내는 법을 정하여 널리 쓰이게 하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선진 조세제도가 있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11세 도해 단군 정사 28년에 장소를 마련하여 사방을 물건들을 오마 진귀한 것들을 전시하니 천하의 백성들이 다투어 헌납하여 진열한 것이 산처럼 쌓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박람회가 있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13세 흘달 단군 갑오 16년에 주와 현을 나누어 정하고 직책의 한계를 정하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군현제가 실시되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14세 고불단군 을해 56년에 관리를 사방에 보내 호구를 조사, 계산하게 하니 총계 1억8천만인이었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인구조사를 실시하였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19세 구모소 단군 54년에 지리숙이 주천력과 팔괘상중론을 지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별들이 운동하는 것을 적은 천문학이 있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27대 두밀 단군 신묘 8년에 큰 가뭄 뒤끝에 큰비가 쏟아져 백성들의 수확이 없으니 명을 내려 창고를 열어 널리 나누어 주도록 하였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이때 벌써 구휼제도인 의창이 있었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나. 단군세기에 기록된 역대 단군의 평균 재위년수가 44년 6개월이 되는데, 이는 현저하게 객관성 타당성이 없다.



다. 중국의 문헌과 맞지 않는 기사가 있다.



-4세 오사구 단군 19년에 하나라 임금 상이 백성들에게 덕을 잃어 버리니 단제께서 식달에게 명령하여 남, 진, 변 3부의 병력을 이끌고 가서 이를 정벌토록 하였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후한서 동이열전에 의하면 이 기사는 하나라 3세 왕 태강 때의 기사이지 5세 왕 후상 때의 기사가 아니다.

-23세 아홀 단군 2년에 남국후 금달이 청구후, 구려후와 주개에서 만나 몽고리의 병력과 합하여 이르는 곳마다 은나라 성책을 쳐부수고 오지까지 깊이 쳐들어가 회, 대 땅을 평정하여 박고씨를 엄(淹)에, 영고씨를 서(徐)에, 방고씨를 회(淮)에 분봉하였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후한서 동이열전에 의하면 이는 은나라 22세 조갑 23년의 기사가 아니라 은나라 25세 무을(B.C 1978-1955) 재위 때의 일이다. 약 40년 차이가 난다.



라. 객관적 타당성이 없는 기사가 있다.



3세 가륵 단군 8년조에 강거(중앙아시아)가 반하므로 단제가 이를 지백특(티베트)에서 정벌하였다는 기사가 있는데, 티베트 민중들이 믿고 있는 개국연대는 B.C 477년이므로, 단군조선 시대에 티베트라는 지명이나 국명이 있을 수 없다. 이처럼 환단고기 단군세기는 중국의 사서와 틀리는 부분이 많고 객관적 타당성이나 합리성이 없으므로 단군세기를 포함한 환단고기 전부가 위서이고 믿을 수 없다.



마 고고학적 유물과 맞지 않는다.



고고학자들 상당수는 만주의 유물을 보고 만주에 나라가 세워진 시기를 기원전 1000년경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기원전 2333년에 세워졌다는 단군조선이나 그 전에 존재했다는 배달국이나 환국의 역사를 적은 환단고기를 위서로 보고 있다.



3. 환단고기는 다소 과장된 내용이 있지만 실사(實史)라고 보는 견해 요지



가.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



강단 사학자들이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주장하자 환단고기에 적혀 있는 자연현상 주로 천체의 운동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위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다. 이분들은 주로 천체학 등을 연구한 분들로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적혀 있는 천체현상이 실제와 일치하는지 검증해 본 결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을 보고 환단고기를 실사로 보고 있다.



나. 중국의 정사와 비교연구로 검증



중국의 정사에서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던 중 도저히 정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고기에 의하여 쉽게 해명되는 것을 보고 다소 과장이나 오류가 있을지라도 고기를 실사로 보고 사서로서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들이다. 즉 단군조선의 역년에 있어 다른 사서에 1038년, 1048년, 1908년 등으로 적혀 있는 이유, 고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기 이전에 중국의 사서에서 고구려가 나타나는 이유, 중국의 사서에 백제군이 중국동해안지방과 요서지방에 나타나는 이유, 백제와 왜 관계 등은 고기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4. 환단고기 저술방법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말하는 것은 적당한 용어가 아니다. 위서(僞書)는 말 그대로 위조한 책이라는 뜻인데, 환단고기는 계연수님이 환단고기라는 책을 만들었지 환단고기라는 책을 위조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계연수님이 환단고기를 지을 때 실제로 단군세기나 북부여기 등이 실존했는지? 실존했다면 환단고기를 지을 때 원문을 충실하게 인용하였는지 아니면 가감하였는지 여부이다.

환단고기에서 주로 내용의 진위가 심하게 문제되는 부분은 환국과 배달국의 역사를 적은 삼성기, 단군조선의 역사를 적은 단군세기, 북부여(고구려)의 역사를 지은 북부여기, (고주몽)고구려의 역사를 적은 태백일사 고구려국 본기 등이다.

필자는 계연수님이 환단고기를 지을 때 그 전부터 전해오는 고기의 원문을 일부 가감하여 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고기에 나오는 단군조선의 영역은 행정력, 군사력이 실제 미치는 현대의 나라 영역과 개념이 같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기에 나오는 단군조선의 영역은 자신들의 조상이 하늘나라에서 하늘나라 임금님의 아들 환웅과 함께 지상세계로 내려 왔다는 신앙을 믿은 무리들이 거주한 지역을 모두 지칭한 것이다. 고대에는 이 영역 내에 수십개의 크고 작은 나라들이 있었고, 각 나라마다 영역과 우두머리들이 있었다. 이 무리들은 해님과 달님을 하늘나라 임금으로 믿었고, 이 무리들 중 가장 세력있는 무리의 우두머리인 단군이 정월, 5월, 가을에 하늘에 지내는 제사를 주도하였다. 이 무리들은 신앙이 일치하였고, 중국을 침략할 때 서로 협력하였다. 고기에 이 무리들이 거주한 전지역이 단군조선으로 적혀 있는 것은 단군조선을 승계하였다고 주장한 고구려, 발해인들이 사서를 만들 때 천하의 중심은 천제의 아들이 있는 곳이고, 그곳이 천하의 중심지라는 세계관으로 사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성기 부분

삼성기에는 환국과 배달국의 역사가 적혀 있는데, 삼성기에 나오는 환국 12국 중 일부 나라의 이름이 7세기 초에 지은 진서(晋書)에 나오고, 삼성기에 사마천이 지은 사기가 인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성기는 우리민족에게 전해오는 전래자료와 중국의 사서를 참조하여 지은 것으로 보인다.

환국의 영역 남북 5만리는 진서에 적혀 있는 일군국에서 숙신까지 거리 5만리와 일치한다. 이를 보면 환국의 영역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는 중국의 사가들이 만주 동북지방의 동이족 나라들에 대하여 적은 영역과 대략 일치한다. 그러나 진서에 적혀 있는 일군국, 양운국, 비리국 등이 환국 때부터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삼성기에는 환국 때 6환인이, 배달국 때 18 천왕이 있었다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 존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삼성기에 시조 환웅과 갈고 환웅, 자오지 환웅(치우 천왕)에 관한 치적이 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 전래자료에 시조환웅과 갈고 환웅 자오지 환웅(치우 천왕)에 관한 치적 자료만 있었고, 나머지는 천왕들은 단지 이름만 적혀 있었는 것으로 보인다.

치우천왕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 있고 중국의 사서와도 일부 일치하고 치우천왕의 사당이 중국의 동부지방에 있는 것으로 보아 치우천왕이 만주 무리들을 거느리고 회,대를 점령하여 근거지를 청구(중국동부지방)으로 옮겼다는 내용은 역사적 사실로 보인다.

단군세기 부분

환단고기 단군세기는 홍행촌 노인이 고려 말인 A.D 1363년에 강화도 해운당에서 지었다고 적혀 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는 발해 때인 A.D 719년에 대야발이 지은 단기고사를 저본으로 하여 지은 것이다. 따라서 단기고사와 환단고기 단군세기의 내용이 거의 같아야 하는데, 환단고기 단군세기에는 단기고사에는 나오는 내용이 많이 삭제되어 있다. 삭제된 내용은 주로 그 시대의 문화 발달 정도에 비하여 도저히 믿기 어려운 내용 즉 각종 전기기기 제품류 등을 만들었다는 내용, 정치원론을 저술하였다는 내용, 총을 만들었다는 내용, 성리학.심리학을 지었다는 내용 등이다.

다소 과장된 내용이 들어가는 고기의 특성으로 보아 계연수님이 환단고기를 지을 때 본 원래의 단군세기 즉 홍행촌 늙은이가 지었다는 단군세기에는 단기고사에 적혀 있는 내용이 거의 그대로 적혀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를 계연수님이 환단고기를 만들 때 문화의 발달 정도에 비하여 도저히 믿기 어려운 내용은 삭제하고 또 중국 및 일본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 중국의 사서나 일본의 사서에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도 삭제한 후 환단고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환단고기 단군세기에는 B.C 2333년부터 238년까지 2096년 동안 47명의 단군이 재위했다고 적혀 있고, 규원사화에는 단군조선이 B.C 2333년부터 기자가 동래하기 이전인 B.C 1139년까지 1,195년간 존속했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47명의 단군 이름은 같다. 즉 규원사화에는 B.C 2333년부터 B.C 1139년까지 47명의 단군이 다스렸다고 적혀 있고, 환단고기 단군세기에는 B.C 2333년부터 B.C 238년까지 47명의 단군이 다스렸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각 단군의 본기를 적음에 있어 1세 왕검단군에 관한 내용, 4세 오사구 단군이 순시하다가 영초를 얻었다는 내용, 8세 우서한 단군이 수확물에 대한 세금 비율을 정하였다는 내용(세율이 규원사화에는 90분의 1, 단군세기에는 20분의 1), 10세 노을 단군 때 짐승을 우리에 넣어 길렀다는 내용, 15세 벌음 단군이 수확물의 80분의 1로 세율을 바꾸었다는 내용, 23세 아홀 단군이 동생 고불가에게 낙랑골을 다스리게 하고 웅갈손으로 하여금 은나라를 남정하는 군사를 살펴보게 하였다는 내용, 30세 내휴 단군이 청구를 둘러 보고 엄독골에 이르러 제후국의 한(汗)들을 만났다는 내용, 47세 고불가 단군 때 단군조선이 망했다는 내용은 일치한다. 또 중국과 관련되는 내용 예를 들어 은나라를 침공했다던가 하는 내용은 규원사화와 단군세기에 해당되는 단군이 틀리나 연도는 일치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전래자료에 47명의 단군 이름이 적혀 있었다는 것과 위 단군 등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과 관련되는 내용이 규원사화와 단군세기에 해당되는 단군의 이름이 틀리게 적혀 있는 것은 규원사화는 단군조선이 기자동래 이전에 멸망했다고 보았기 때문에 47명 단군의 재위시기를 B.C 2333년부터 1139년 사이에 집어 넣고, 중국과 관련되는 내용을 중국의 사서에 적혀 있는 연도와 맞추어 적었기 때문에 원래 자료에 적혀 있는 단군과 달라졌다. 하지만 단군세기는 47명의 단군 재위시기를 B.C 2333년부터 B.C 238년까지 원래 전래자료대로 적었기 때문에 중국과 관련되는 내용이 원래 단군대로 적혀 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나오는 전래자료는 단군조선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에는 B.C 2333년부터 238년까지 2096년 동안에 47명의 단군만 나온다. 이는 중간 중간에 단군의 공백기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단군의 재위기간이 통상 다른 왕조의 왕 재위기간보다 훨씬 긴 것은 중간의 단군 공백기를 빼고 단군이 연속된 것처럼 본기를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환단고기 단군세기를 분석하면 초기 왕검조선은 1048년간 존재했고, 추대에 의하여 단제에 올랐기 때문에 단제의 힘이 강하지 않았다. 따라서 세습되는 태자보다 양가나 우가의 세력이 더 강하여 양가(羊加)나 우가(牛加)가 단제를 승계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기왕검조선은 단제 자리가 무력에 의하여 정해졌고 아들에게 상속되었다. 후기왕검조선은 압록 18성의 힘이 강하였고, 단제는 전쟁의 결정권이 없는 등 단제의 힘이 약하였다. 만약 환단고기 단군세기가 위서라면 분석에 대비하여 이처럼 정교하게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별자리 관측자료 등이 대체로 실제와 일치하는 것은 단군조선 때 천신숭배사상이 강하였고, 별자리 관측이 아주 중요한 국가행사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부여기 부분

북부여기는 각 단군에 관한 본기 내용이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전래 자료 자체가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부여기는 단군조선이 멸망에 고구려(북부여)가 어떤 관련이 있고, 후에 고구려(북부여)가 분열되어 고구려(북부여) 무리들이 (고주몽)고구려, 북부여, 동부여 등으로 갈라지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다. 북부여기에 의하지 않고는 고구려가 왜 B.C 37년 이전에 중국의 사서에서 나오는지? 고구려 총 역년 900년 중에서 (고주몽)고구려 역년 약 700년을 제외한 6대 약 200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

(고주몽)고구려국 본기 부분

태백일사 고구려국 본기는 특정 몇몇 왕들에 관한 자료만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전래자료도 몇몇 왕들에 관한 자료만 있었는 것으로 보인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고구려국본기는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서 삭제된 광개토대왕의 대마도, 일본열도 정복, 임나연정설치, 요서지방과 중국동해안지방 진출 등등의 사실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환단고기 고구려국본기가 없으면 중국의 사서에 고구려가 강병 100만으로 요서지방과 중국동해안지방에서 백제와 뺏고 뺏기기를 거듭했다는 문구나 백제가 요서와 중국동해안지방으로 진출했다는 중국 사서 문구 등등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5. 결론



환단고기는 우리민족의 전래자료와 중국의 사서에서 조선과 관계되는 자료를 발췌하여 이를 참조하여 만들었고, 전래 자료 중에서 그 시대의 문화발달 정도로 보아 도저히 믿기 어려운 내용은 삭제하고 만들었으나 그래도 일부 문구가 문명의 발달 정도에 맞지 않아 위서 시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위서 시비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은 전래 자료 중 대체로 문화나 문명의 발달정도에 관한 것이다.

만약 환단고기에 적혀 있는 단군세기 등이 위조 또는 변조된 것이라면 천체의 운행현상에 관련된 내용이나 철저한 분석을 하여야만 이해할 수 있는 단군조선의 성격 등은 수백명이 동원되어도 단기간에 위조해 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필자는 고기를 지은 분들이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려 문화의 발달정도에 맞지 않은 내용을 적어 넣으므로써 고기의 일부 문구가 과장되었고 그 때문에 고기 전체가 신빙성을 의심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단군조선의 성격 등 문화발달과 관계 없는 부분 즉 과장과 관계 없는 전래자료는 위조 또는 변조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환단고기는 실사(實史)인가 위서(僞書)인가?

http://blog.empas.com/story5004/918571




>관중선생님!!! 오늘 국사시간에 국사책이나 국사만화 책 읽어본 사람
>있냐고 국사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 xx : (자랑스럽게)저는 대쥬신제국사 를 읽었습니다.
>국사선생님 : 솔직히 그건 뻥이지. 그것의 원작은
>환단고기인데 그게 왜 위서인줄 알어? 거기에
>민족이란 말이 나오기 때문이야. 민족은 한참
>후에나 나오는 그런거야.
> 규원사화와 천문관측 기록으로 반론을 할려
>했습니다만 시험이 워낙 급해서 반론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한약논쟁 사건으로
>좀 찍혀가지고서요......
> 환단고기가 진서 인지 위서인지 좀 얘기좀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