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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고정된 시각으로 보면서 자신들이 보는 것이 진리이며 전부라고 강변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한반도를 넘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철저하게 전제되어 있습니다.

천동설과 지동설이 횡횡할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지동설에 대한 증빙 자료로 정확한 계산이 떨어져도 " 아닐꺼야" 했었던 당시의 학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검은 안경을 쓰면 백설을 보고도 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백설이란 말은 아마도 누군가 잘못 썼을 것이다면서, 이러니 저러니 해서 결국 백이란 말은 검다라는 뜻이다고 주석을 달 것입니다.

정말 한심스러 일입니다.
증거를 들이대도 아니라고 하는데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태양 빛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그 자신이 지하실에서 있으면서 태양이 어디 있느냐 나에게 보여다오 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굴 속에 있으면서도 자신이 동굴 속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아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