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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정녕 한민족 말살의 주범이 되고자 합니까?

노 대통령의 망언, 우려가 현실로...

김병섭


어제 충북 청원군 현도면의 결혼 이민자 가정 방문 중에,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하신 발언을 듣고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언으로 인해 제 가슴 속에 그나마 남아 있던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한줄기 기대마저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발언 관련 기사 링크 :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6052517025631304

저는 하인스 워드 방한 시에 <대한민국에서 한민족 말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다소 논란이 있었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위장결혼 등의 불법경로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의 수는 엄청나다. 정부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외국인과 자녀에게 국적을 주겠다는 것은 외국인이 합법이든 불법이든 간에 더 많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게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정부는 외국인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한민족과 피를 섞이게 하고 싶어 안달인가? 단일민족을 강조하던 정치권이 왜 갑자기 이런 것인가? 하인스 워드 방한을 계기로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런 정책을 쏟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민국에서 한민족 말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시대소리. 2006년 4월 9일)

제 글 중에서 “한민족과 피를 섞이게 하고 싶어 안달인가?” 라는 문구에 설마 정부에서 그러하겠냐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제 노무현 대통령님의 발언을 통해서 저의 분석이 정확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이 백의민족, 순혈혈통이라고 해도 그만큼 교류가 빨라지고 어떤 인류학자가 200백년 후에는 얼굴을 보고 민족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미 그렇게 된 나라가 있다"

"장기적으로 그렇게 (피를 섞어) 나가는 것을 역사로 본다면 저항하지 말자"

저의 분석이 정확했지만 너무나 슬픕니다. 차라리 저보고 공상과학 소설 쓰냐는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을 때가 오히려 마음은 편했던 것 같습니다. 우연인지 알 수 없지만, 시대소리의 문제 제기에 이어 北에서도 남한의 혼혈책동에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께서는 상당히 비겁한 사람입니다. 농촌 총각들이 왜 제 3세계 여성들과 그런 국제결혼(?)을 한다고 보십니까? 베트남 정부에서도 베트남 여성 상품화라고 금지하고자 하는 그런 결혼(?)말입니다. 갑자기 농촌 총각들의 취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국제결혼(?)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관련 기사 링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5251811071&code=940100

아닙니다. 이건 사회의 억압입니다. 국제교류가 활발해 진 이 시기에 결혼할 나이가 되었는데, 결혼을 할지 말지, 한국 여자와 결혼을 할지 외국 여자와 결혼을 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사회의 억압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 3세계 외국 여자와 살던 가, 혼자 살다 생을 마감 하던가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다면 이는 사회의 억압인 것입니다.

이런 사회의 억압은 농촌 피폐화가 원인이 아닙니까? 현 정권이 농촌을 위해 한 것이 무엇입니까? 농촌 뭉개 놓고, 이제 한미FTA를 통해 아이에 쑥대밭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지 않습니까?

베트남에서도 성 상품화라고 반대하는 그런 국제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농촌 총각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의 가슴에 더 이상 못 질은 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농촌 뭉개 놓고, 여성가족부 통해 다원화된 사회가 선진사회라는 미사여구를 만들어 현실을 숨기기 바쁜 대통령님의 모습에 연민마저 느끼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대통령님의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한 것 아니셨습니까? 솔직히 털어 놓고 말씀하십시오. 난 한국 농촌 살릴 자신과 능력이 없다고... 미국의 압력에 굴할 수밖에 없다고...

불법체류자 문제와 이민 문제에 대해서도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십니다.

불법체류자를 그리도 걱정하시는 분께서 같은 동포인 북녘의 형제들에게는 그리도 인색한 것은 무엇입니까? 북한에 개성공단 만든다고 잔뜩 기대만 심어 놓고 도대체 진행된 것이 얼마나 있습니까? 그나마 없는 농토를 뭉개버리고 공단 터를 제공한 북한은 현 정권을 어떻게 볼까요? 솔직히 말씀해 보십시오. 미국의 압력에 굴할 수밖에 없었다고...

우리나라 국적을 이제 아무나 마음먹으면 취득하고 싫으면 버릴 수 있게 만들어서 도대체 누구에게 이롭습니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적은 그렇게 쉽게 얻고 쉽게 버려도 좋은 그 정도의 국적이라는 것입니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더 이상 외치지 마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그리고 제 3세계 국민들을 그리도 염려하시면서 도대체 국제원조는 얼마나 하셨습니까? 제 3세계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터전에서 잘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보다 더 인간적인 정책입니다. 또한 이런 국제원조는 대한민국의 선행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정책이기도 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세계 최대의 고아 수출국인 이 대한민국에 이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그 이유로 출산율 저하를 꼽습니다. 왜 사람들이 아기를 낳지 않을까요? 답을 대통령님도 잘 아십니다.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이 제일 크다는 것 말입니다. 공교육 뭉개놓고, 땅 투기를 일삼은 게 이 정권입니다.

도대체 무엇입니까? 정권이 나라를 말아 먹고,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민을 장려하는 나라가 현 대한민국입니다. 그리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다민족 / 다원성 등의 그럴싸한 수식어만 늘어놓는 정권이 현정권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은퇴 후에 농촌에 가서 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약속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대통령님을 반겨줄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40대 농촌 총각부터, 베트남에서 성 상품화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에 건너온 아낙도 있을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그리도 좋아하시는 혼혈 아이들도 있을 것이며, 장가 못 가는 자식 생각에 한숨짓는 70대 노모도 있을 것이고, 더 이상 살 희망을 포기하고 농약 먹고 숨진 혼령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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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한민족 말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34§ion=section2

농촌총각들의 억압적 국제결혼 막아야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46§ion=section2

하인스워드 동원한 혼혈책동 통해 미국이 노리는 것은 ?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51§ion=section2

아예 주한미군의 씨앗으로 종자개량을 하겠다고 해라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56§ion=section10

일제때 창씨개명보다 악독한 혼혈책동 펴는 미국의 앞잡이 중앙일보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55§ion=section10

시대소리에 이어, 北도 혼혈책동 비판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262§ion=section2

<독자칼럼> "한민족의 백인잡종화 음모 진행중"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161§ion=section46

조선일보, 혼혈책동 선동하려다 개망신 당해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250§ion=section10

" 베트남 신부 매매, 부끄러운 줄 알아라 ! "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441§ion=section2

하와이가 미국으로 넘어간 배경-정말 무섭다(펌)
http://news.sidaesori.co.kr/bbs.html?Table=ins_bbs75&mode=view&uid=68&page=1

누가, 왜 베트남 여성들의 한국행을 '국제결혼'이라 사칭하나 ?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498§ion=section1

젊은이들이여, 농촌으로 돌아가라 !!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349§ion=section4

한국 공교육, 세가지 세력에 의해 협공당하고 있다.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506§ion=sect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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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섭, 시사소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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