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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물넷 관리잡니다.

요즘 선생님께서 부여사를 집필하시면서 외부와의 연락을 거의 끊고 계신 상태이십니다.
이번에 집필하고 계시는 대한민족통사 시리즈가 마지막 작품이 될 것같다 하시면서
그만큼 이번 책들에는 그동안 수집하신 모든 자료를 책내용에 표현코자 고심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얼마전에 게시판 답글을 통해
부여사 발간을 이번달 안으로 약속해 놓으셨는데
탈고된 원고에 집필을 위해 준비한 자료의 반도 내용을 넣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며
원고를 넘겨주시지 않아 지금 저희 출판사의 애를 끓게 만들고 계십니다.

구구절절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은
많은 분들께서 김산호 선생님을 만나뵙고 싶어하시고
직접 의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길 원하시는데
아무래도 이번 대한민족통사 시리즈를 집필하시면서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하거나 선생님의 답글을 일일이 전해드리기가 어려울 것같아
미리 양해를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역사와 관련된 방송들이 많이 방영되고 있는데
왜곡되어 잘못 전달되는 일들이 많아 마음이 편치않으신 것같습니다.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는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은 것을
우리의 역사인양 잘못 알게될 것이 눈에 보이는듯 예상되고
이것이 바로 미디어의 위력 아니겠는가
이런 일때문에라도 책을 빨리 그리고 좀더 많은 내용을 담아서 출간해야된다는
마음때문에 더욱 두문불출이신 것같습니다.

글을 남겨주신 님처럼 선생님의 책으로 인해
우리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되시는 분들이 빨리 많아진다면
선생님의 조급증도 많이 해소되겠지요.
그러면 보다 많은 시간을 님과 같은 분들과 어울리시며 담소를 나누실수있을터인데
그런 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는 답글이나마 몇자 적습니다.
이만 총총...

**추신: 선생님께는 남겨주신 내용을 나중에라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김산호님 김산호님의 대쥬신제국사를 읽고 정말 마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지금까지 저는 한국의 일본식민사관에 눌려살아 이 조국의 역사를 원망하며
>
>살았습니다. 하지만 김산호님의 책을보고 드디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저먼
>
>여진,거란인이 다 우리민족이었고 우리는 이 조그만 한반도에 고립된 어리석은
>
>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민족이 중국을 속국으로 삼은 강인한 민족이 었
>
>다는것을.... 메일로 제가 모르는 우리의 진실된 역사를 알려주십시오. 몇년안
>
>에 반드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