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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김필수님의 글을 대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동안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으시며 만몽 선생님께서 많이 기뻐하셨답니다.
이런 분이 있어 글을 쓰는 것이 더욱 힘이 된다시면서요.
문장 하나하나, 그리고 선생님이 의미를 갖고 그림속에 표현해 놓을시는 것조차 헤아려 볼수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흐뭇한 마음을 금치않으셨었지요.

대한민족통사 시리즈는 치우천황, 단군조선, 대제독 이순신, 부여사, 부여 백제, 대밝해사, 신라사, 한민족의 분국 일본, 고가우리제국사, 고려제국사, 대김제국과 대청제국사, 대한제국사, 대한민국사, 한국역대천황존영집(보급판)으로 구성, 현재 순차적으로 출간중에 있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목록으로 보면 가야사는 별도로 분류되어 있지않은데
실제로 작업을 하시면서는 저술 순서가 바뀌기도 하고, 한 권으로 묶어 저술코자 하셨던것은 나눠 세분화시키시는 경우도 왕왕 있을 것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가야사를 추후에 자세히 다뤄보시겠다고 언급하셨다면 아무래도 대한민족통사 시리즈가 한권 더 추가되는 것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각주를 좀더 자세히 다뤄달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님께 저희가 양해를 구하고자합니다.
문제는 대한민족통사 시리즈가 인기있는 도서가 아니다보니 최소한 인쇄에 필요한 비용(종이값+인쇄비)조차 감당이 안되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출판비용을 만몽선생님께서 부담하고 계십니다.
"내가 하고 남기고갈 수있는 것이 이것이니까." 라는 말씀이시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그저 송구스럽고 선생님께 조금의 도움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못내 마음을 아리게 합니다.
오히려 "너희들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하실때는 정말 쥐구멍이라도 찾고싶은 심정이고요.
최종 편집을 하면서 선생님이 쓰신 글을 많이 삭제합니다. 그것때문에 약간의 실랑이를 매번 치루면서도 그래야만 출판비용을 덜어 선생님 부담을 줄여드릴수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각자 벌이고 있는 부분에서 여력이 생겨 출판비용과 상관없이 선생님이 쓰신 글을 모두 담아 책을 낼수있는 날이 빨리 올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그런 날을 앞당길수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는 중입니다.

흡족한 대답을 못드리는 우울한 날이군요, 오늘은.
밖의 날씨가 화창한데 그런 날이 반드시 올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오늘도 열심히 뛰어보렵니다.
님께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주십시오. 그리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한달전쯤인가요? 부여사와 부여백제를 구입했는데
>아직도 읽고 있네요.
>회사일로 이리 바쁘고 저리 바쁘고 해서 말입니다.
>우리 민족의 한갈래 어찌보면 큰뿌리라 할 수 있는 부여민족의 이동에 대한 사실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것 같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치우천황을 시작으로 단군조선, 부여사, 부여백제까지 읽고 있습니다만
>내용에 대한 각주 설명을 좀더 자세하고 어디에서 발췌가 되었는지를 조금 넣어주시면 어떨런지요. 물론 뒤부분에 참고문헌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하나의 목록이고,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 부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어떠한 자료에서 그리고, 연구에서 발췌를 하시고 쓰시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권한권 읽어가면서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
>
>그리고, 부여백제를 읽고 있는데 가야사에 대한 것은 추후에 하시겠다고 했는데
>별도의 책을 발간하실 예정이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