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이시라면.. 특히나 더 그간 우리가 배웠던 역사와는 다른 역사가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수없이 많은 지명이 우리말 고어로 되어 있고... 그들은 왜그렇게 발음하는지... 그리고 그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고요...그런 지명만 해도 1만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당장은 생각나지 않지만... 대표적으로 독도와 대마도가 있겠네요...
이 두 섬은 일본에서는 각각 죽도(竹島)와 대마도(對馬島)라고 쓰고 읽기는 다께시마와 쓰시마로 읽도록 되어있죠... 왜 이런 발음으로 읽는지는 전혀 이유가 없고...
그건... 다께시마는 우리말로 '때기섬'이고 쓰시마는 '두섬'이기 때문입니다.
때기는 꼭때기 할 때의 때기로 고깔모양의 뾰족한 끝을 말하는데.. 독도는 바로 바다에 불뚝솟은 뾰족한 모양이죠.. 그래서 옛말로 때기섬인데... 이것이 경상도 사투리 '섬-심-시마'로 가고... 때기-다께로 변해서 다께시마가 된 것입니다.. 이를 같은 발음이 나는 한자어로 쓰니까... 죽도가 된거고... 독도에는 대나무가 나지 않거든요...요즘 독도 망언을 일삼는 시마네현이 지금은 행정구역이 분할되어 돗도리현과 나뉘어졌지만... 전에는 그 지역 전체가 돗도리(鳥取-조취-새를 잡다)라고 했었지요..이것은 백제계의 일본 진출지인 아스카(飛鳥-나르는 새)를 견제하는 신라계의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백제계의 나르는 새(아스카)를 잡기 위한(돗도리) 신라계의 정권이었고.. 이곳은 당연히 지금의 경상도 사투리 말이 많이 남아 있는 거죠...

좀 길어졌네요... 설명을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하면... 대마도의 경우도 역시 2개의 큰섬으로 이루어져 우리말 '두섬'인데... 이를 경상도 사투리로는 '뚜심'이고 이것이 '쓰시마'가 된 겁니다...즉 쓰기는 대마도라고 쓰지만... 뜻은 한국말 두섬인 것입니다...

그냥 생각이 나서 써 봤습니다... 제가 아는 일본인 분이 자기도 한민족이라고 하더군요... 학교에서 배우다보면... 가르키기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한국과의 관계를 부정하고 대륙과 직접 교류했다는 식으로 가르키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교과서에서 가르키는 모든 것이 한국과 연결되어 있고... 자기네 건국신화에서 말하는 하늘나라(가미나리-곰나루-웅진(현재의 공주))도 결국 한국땅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는 인정하지 못해도... 많은 일본 사람들이 그들의 고향이 한국임을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알아보니까... 일본까지 우체국 국제 택배가 1KG당 15700원 정도 하는 군요...
구입하시고자 하는 책과 주소 등을 메일 odyssey@damool.net으로 보내주시면... 알아보고 택배료를 산정해서 다시 회신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즐거운 현지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종수 드림...


>안녕하심니까?
>오늘처음 알현함니다
>저는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음니다
>여기에 산제해있는 우리옛문화와 발자취들이 많군요 한반도에서 어떤이유에의하여
>대해 건너 이땅에들어와 우리의 문화을 제현한 선조들의 그림자가 보이는듯도함니다
>저는 글을 쓸줄몰라 안타울뿐이람니다
>해서 더욱역사에 관심을 기울림니다
>가입인사임니다
>
>
>그리고 도서 몇권을 구입하고 싶은데 불행이도 여기는 일본임니다
>송료을 지불하면 수고 해주실분이 계실까요?
>(여기에 한국책 을구입하면 3배의값을 치루고 삽니다 그나마 주문구입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