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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물넷 관리자입니다.

든든한 후원군을 또 한분 알게되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밤부터 내리는 빗방울때문인지 제법 선선한 바람과 상쾌한 나뭇내음으로 마음이 가벼웠는데, 더불어 님의 글도 접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답니다.

더디게 진행되는 다물넷 움직임으로 때로는 나태해지고 아!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었는데, 한분 두분 님과 같은 분들의 응원글로 인해 새로운 활력을 얻게되곤 합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같은 마음을 품고있는 분들이 세상에 많이 계시다는 것
그리고 그 분들이 이제는 다물넷을 통해 하나로 뭉칠수있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다물넷이 존재해야될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새삼스래 되뇌여 봅니다.

마음으로야 다물넷은 이런 저런 역활을 해야돼라고는 생각을 해왔지만
공허한 외침이 될수도 있다는 것과 막연한 이상향을 꿈꾸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떨쳐버리기에는 꽤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었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민족의 긍지를 당당하게 펼치시는 것처럼 우리 다물넷은 이곳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육군에 복무중인 노요셉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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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어오던중, 8년전 대쥬신제국사를 읽고 진짜 한민족의 역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반도에 국한되어 온, 신라계통의 역사를 전체 한민족의 역사인줄 알고 지내던 저에게 큰 민족의 영역과 범위를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 금, 청에 이르는 만주지역 민족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를 우리 민족의 역사로 볼수 있다는 사실은 여진과 거란을 오랑캐로 여기고 반일감정만 앞세워 일본을 배격하는 사대주의/중화사상에 젖은 저에게 큰 깨닫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간 틈틈이 민족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 오던중, 마침 이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무척이나 받갑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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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금 조국을 떠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극기를 달고, 한국의 찦차를 몰며 멀리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에서 온 동맹군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곳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아프간의 재건을 도와주려는 여러 동맹군들과 알-카에다같이 세계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는 무리들과 탈레반 같이 아프간에 독재와 억압을 다시 시작하려는 세력들과의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곳 아프간의 재건을 돕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와있습니다. 장병 한명한명이 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하나로 뭉쳐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군대다운 군대를 이곳에 보낸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돈을 많이 쏟아붓고 있는 일본이 좀 걸리지만...) 이곳의 동맹군의 푸른눈동자에는 다산-동의부대는 우리 대한민국의 육군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군대로까지 인식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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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역사가 짧습니다. 겨우 200년이 조금 넘었지요. 미군의 장교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한국의 긴 역사와 전통을 무척 부러워합니다.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미군 장교들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알고 한국에 근무한적이 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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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 미군은 규정에서만 그 해답을 찾지만, 우리는 한가지 더 고려합니다. 바로 조상님들의 지혜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비슷한 상황을 찾아 그 결과를 살펴보면,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해답까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온고지신"을 이곳에 와서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쟁을 했더라도 우리 민족이 훨씬 더 많이 전쟁을 했습니다. 고구려가 수십 수백만의 뗀놈들을 몰살시킬 때, 저들의 조상들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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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들은 한민족의 하나됨을 부러워합니다. 미군에 복무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록 군복은 다르지만, 우리가 서로 만날때 뭔가 가슴이 뜨거운 것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 한 민족, 한 형제라는 것을 강하게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도우며, 같이 챙기며 지내지요. 어느 다른 민족이 이렇게 한답니까? 때론 미군의 상관이나 동료들이 이들을 질투하기 까지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만큼 그들에게 우리 한민족은 부러움의 대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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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는 한국에 대해 궁금해하는 우방의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나 치우천황님, 이순신 장군님의 이야기를 해주면 아주 진지하게 듣습니다. 이들이 배운 세계사속의 한국은 중국의 변방국가 정도입니다. 이곳에서나마,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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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은 홈페이지가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궁금한 점들은 이곳에서 해결하고, 더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글로서 문의하겠습니다. 회의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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