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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엄청나네요. 게시판이라는 형식을 빌려서 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참 슬프기까지 해요.

저도 밑의 pelvis님과 같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역사에 대해 배울 때서부터 그런 의문이 있었어요.
주입식 교육에서는 역사는 암기과목이잖아요..
그리고 역사를 왜 배우는지 역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좀 나와있지만,
민족이 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내용은 단 1쪽.
이것도 나와있다고 하기도 그렇지만요.
거기다 이런 사이트까지 알게 되니, 저의 모자란 머리로는 민족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힘들더군요.

아, 그리고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들도 있고, 남쪽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면서요? (아님 말구요...^^;;)

얘기가 딴데로 새는데요, 제가 이글을 쓴 목적은요,
pelvis님께서 일본이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주장 했다고 했는데 그 근거가 뭐죠?
민족사관에서는 쥬신 제국을 들고 있잖아요.
설마 일본이 그런 짓을 하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천동설 말이죠...만약 관측 기술이 더 발달하지 않았다면 지동설이 나올수 있었을까요?
만약, 누군가가 일부로 망원경과 같은 것의 발명을 막았다면요?
지금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지동설이 밝혀졌을까요?

또, 역사에서 민족을 꼭 나눠야 합니까?
그냥 진실을 알아내기만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민족을 진실을 알아내기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겁니까?
민족이 왜 필요한 겁니까?
전 모르겠어요, 웬지 민족이라는거... 역사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거든요.

아, 이 게시판에 제목없음이라고 해서 올라오는 글, 그거 뭐죠?
삭제하시지도 않으시던데...

마지막으로, 역사라는거 제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건가요?

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그러면 저는 이만.

아, 그리고 pelvis라는게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골반이라고 나오네요.
허리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깔때기 모양의 골격.
남,녀의 성기나 자궁, 장기들을 담고 떠받치는 역활을 하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pelvis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