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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렸는데, 지워 졌군요. 밑에 있던 제목없음 글하고 같이 실수(?)로 지우셨나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고추무)는 누구의 아들인가요?

한단고기와 105대 천왕집을 보면 애매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즉, 이 내용에 따르면 고추무는 고두막칸의 아들이 됩니다.
"서기전 87년, 북부여의 고우루 단군을 가시라의 동부여 왕으로 봉해 좌천시켰던 고두막칸은 백악산 아사달로 입성하여 천황위에 올랐다. 천황의 나이 51세가 되던 해 변방지역을 돌아보던 고두막칸은 가시라의 국경지역인 알하수( 지금의 가야하)에서 그 강을 관리하던 비서갑(斐西甲) 하백(河伯)의 딸 유화(流花)를 취하여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유화를 버려둔 채 길을 떠났다. 그러나 유화는 임신을 하고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고추무[高鄒牟]다. 추무라는 말은 그 지방의 말로 활을 잘 쏘는 자로 이두문으로 주몽(朱蒙)이라고도 쓴다."

그러나, 한단고기의 북부여기 하에 고주몽의 설명을 보면 고모수의 아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존영집에서 위 글 밑에 보면 다음 내용이 나와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고추무는 고두막칸의 서손, 손자에 해당된다. 어떻게 되는 건지 설명을 부탁합니다.

"서기전 58년 10월, 졸본부여(卒本夫餘)의 서울 백악산(白岳山) 아사달의 고무서(高無胥) 단군천황이 성도(聖都) 영고탑(寧古塔)에 가서 신수두의 대제전을 모시다가 돌연 세상을 떠났다. 마침 고무서 단군천황에겐 아무 후사가 없었으므로 고두막 천황의 서손인 22세의 젊은 고추무는 가우리의 보기군단을 이끌고 주인 잃은 아사달을 향하여 질풍같이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