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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멸망과 김정일 세아들 권력다툼

민들레 - 2003년 10월 16일 01시 27분 11초

최근 언론신문들은 김정일 "세아들"사이 권력다툼이 일어난다고 보도합니다.
고구려 역시 연개소문이 병사한 그 세아들 남생 ·남건 ·남산사이 권력쟁탈로 당조와 신라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되였습니다.
역사는 참으로 반복이 되군요..
북한의 김정일은 오늘까지 한반도에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지만 어느날 김정일이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김정일 세아들사이 벌어지는 권력투쟁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수 있는지? 이 김정일의 후레자식들이 자기들의 권력담보로 북한을 외세에 팔아먹을 가능성도 없는지 두려워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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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김정일에 상당히 반감이 많군요... 후레자식들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면....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시 외세를 끌어들인 신라... 자주를 강조한 고구려...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아서 왠지 씁쓸합니다. 수당과의 계속된 전쟁으로 국토가 파탄난 상태에서 당과 화친을 맺을려고한 국왕을 살해하고 보장왕을 세워 자주를 내세우다가 결국, 자신(연개소문)의 죽음과 세 아들의 권력다툼으로 자멸한 고구려.... 아무리 민족의 자주가 중요하다고 할지라고 국제관계를 잘 못 파악하면... 파멸을 맞는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이 좀더 유연한 대외관계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남한이 제 2의 신라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