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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퍼온 글입니다.
이 글의 교훈을 세겨야 할 것 같아 올립니다.
출전은:http://www.edutown.pe.kr/link/storymenu.html

9.제 목 : [이야기] 아라비아 사람과 낙타

아라비아 사람과 낙타

아라비아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낙타를 몰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던 사람이 어느 날, 사막에서 천

막을 치고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천막의 출입구가 비스듬히

열리더니 낙타 한 마리가 고개를 들이밀고, 밖은 너무 추우니 제발

머리만이라도 천막 속으로 넣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은 낙타를 불쌍히 생각하여 그 소원을 들어 주었습니다.

잠시 후, 낙타는 앞다리가 시리고 아프니 앞다리도 좀 넣게 해달

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 라면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아라비아 사람은 또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려니까 밖이 추워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면서 낙

타가 천막 속으로 쑥 들어와 버렸습니다. 결국 천막은 낙타의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19세기 말, 일본은 우리 나라와 교역을 하자고 하면서 조약을 맺

어 놓고는, 그 후에 이 땅에 군대를 주둔시켰고, 마침내는 우리 나라

의 국권을 강탈해 갔습니다. 주인의 천막에 밀고 들어온 낙타와 같은

행위였던 것입니다.


오늘 날에도 국가간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갖가지 경쟁이 옛날

보다 훨씬 복잡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올바로 대처하는 현명한

젊 은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