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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통해서 보는 우리역사입니다.
고구려가 우리역사라는 것은 말을 통해서도 아직까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과의 역사문제는 단순한 역사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민족의 문화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내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구려인은 자신들의 나라를 고구려인이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구려의 본래 우리말 정식명칭은 '가우리'입니다. 우리가 한'가위'(베)라고 부르는 추석은 중간, 한복판이라는 말로서 지나인은 이를 중추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방송에서 가끔 중추절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나말을 우리말처럼 쓰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지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곁가지 땅이라는 뜻으로 이는 손오공에 나오는 삼장법사가 쓰는 중국의 본래 지칭이기도 하며, 우리나라는 고려 김부식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을 지나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가우리의 '가'는 하늘(우주,태양,땅)의 한복판을 의미한다. 즉 우주의 한복판이라는 말이다. 가야라는 국명도 이런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가야의 우리말 이름은 '가라'이다. '가'는 하늘의 한복판이고 '라'는 땅이라는 우리 고대어이다. 따라서 우리가 국가를 우리말로 '나라'라고 하는바 여기서 '나'는 하늘을, '라'는 땅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대 가라는 왜국에서는 선진문명의 상징어로 통했다. 그래서 훌륭한 물건이 있으면 가라라고 했다. 하지만 이 말도 근대초 일본과 조선의 문화 문명 수준이 역전되면서 가라는 형편없는 것으로 의미변화를 겪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일제 식민 통치의 영향으로 가라 라고 하면 가짜, 형편없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울, 울타리, 어떤 경계안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리'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따라서 가우리는 하늘(우주,태양)의 한복판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다. 또한 땅의 한복판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다. 너와 내가 울안에 있는 사람이면 모두 나라의 일원이라는 평등한 뜻을 포함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고구려는 예족과 맥족을 비롯하여 오늘날 우리민족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몽골-투르크 계통의 다민족 국가였다. 이러한 상황이 나라이름을 정하는데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가우리'를 지나식으로 발음하면 까오(高) 우(句) 리(麗) 라고 하는데 이 발음대로 가우리를 고구려라고 쓰게 된 것이다. 여기서 고구려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미 지나인은 고구려를 쓰면서 고려라는 말도 함께 쓰고 있음을 그 당시 역사서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는 까오(高) 리(麗)라고 불러도 가우리를 표현함에 있어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당시 고구려인은 자기 나라를 고구려라고 부르지 않고 가우리라고 불렀던 것이다. 조금 추측을 하자면 북방의 쎈발음 때문에 '까우리'라고 불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만약 고구려를 한자 그대로 뜻을 풀이한다면 그 뜻은 정말로 우습게 된다.
[高'높다' 句 '이건뭐냐? 아무 뜻이 없는 사족에 불과하다' 麗'아름답다'. 높고 아름다운 나라?] 사람이름으로는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라이름으로는 '아니올시다' 이다. 결국 한자로 풀어서는 해독이 안된다. 이런 오류는 현재 우리나라의 각 지명 인명 역사서의 해독에 있어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경북에 있는 해저(海底)리를 한자로 뜻을 풀어서는 산위 600미터 쯤에 있는 그 마을의 의미를 알 수가 없다. 이를 한글로 풀면 해(日) 밑(저,底)이라는 뜻이다. 즉 높은 산위에 마을이 있으니까 해와 가깝고 해 바로 밑에 있다고 해서 우리말로 '해밑마을'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를 한자로 쓰면서 이두식으로 해저(海底)리라고 쓴 것이다.

그래서 중국이라는 말도 본래 동이족이 쓰던 가우리의 시초어를 지나인이 차용하였다는 역사기록이 남아 있으며 그러한 설이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왜가 자신의 명칭을 일본으로 변경한 것 역시 하늘(日) 한복판(本)에서 차용한 것이다. 하늘의 중심이라고 일본이 그 국명을 바꾼 것은 고구려가 문을 닫고 그 지배층의 일부가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이에 대한 역사기록은 일본에서 발견되는 가우리 멸망 직후의 귀족무덤에서 발견되는 고구려 벽화의 아류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인 7세기 초부터인 것이다.

특히 우리민족은 빛(해, 밝음)을 숭상하였다. 해모수, 동명성왕,박혁거세의 뜻은 빛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백제의 백도 밝에서 온 말이다.(삼국시대 왕의 이름에서 우리 민족이 공통적으로 해와 빛을 숭상하여 그 뜻을 왕의 이름에 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2편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고구려 중심사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광개토태왕의 비석에 보면 하늘의 자손이며 세상의 중심에 고구려가 있다는 의식이 충천하고 있으며 주위의 다른 민족과 나라를 오랑캐라고 폄하하는 의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구려의 위치가 남으로는 백제와 신라, 동으로는 왜, 서남으로는 지나, 서로는 다른 유목민족, 북으로는 걸한등이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충분히 중심의식을 갖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지나의 양쯔강 이남이 개발된 것은 송나라가 밀려 양쯔강을 넘어간 이후인 남송이후인 것으로 그 이전에는 마치 아마존과 같은 살기 힘든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의 지나와 고구려 시대의 지나는 그 형세와 차원이 달랐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고구려는 북방민족으로 기마민족이며 유목민족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황하이남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리적으로 만주와 몽골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쪽으로는 계속되는 대평원지역이다. 그러나 황하이남은 산과 강에 막혀 유목하는 기마민족이 살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고구려가 강대하였음에도 황하이남을 넘보지 않은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정착민으로 변화하면서 비옥한 농토를 찾아 남하하기 시작했지만 삶의 조건이 변화함에 따른 당연한 변화였다.물론 고구려의 융성시대에 지나에서도 이민족과 이민족이 융합하면서 하나의 민족으로 단일화하고 있었고 그 힘이 점차 강성해져 가고 여러 나라들이 통일을 이루기 위한 치열한 전쟁속에 많은 과학기술과 문화문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고구려로서는 전쟁으로 날이새고 날이지는 지나쪽보다는 동족이라고 여겼던 백제와 신라와 번갈아 동맹을 체결하며 궁극적으로는 통일을 꿈꾸며 남하정책을 펼쳤다고 보인다.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혈육의식(형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역사적 자료도 발견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한다).

그렇다면 발해(渤海)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한자로 그 뜻을 풀면 나라이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유치찬란' '애매모호'하다. '밝은 해의 나라'를 한자음으로 빌려 쓰면(이두) '발해'가 된다. 즉 고조선(아사달, 해뜨는 나라)과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 의식이 나라이름에 녹아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비슷한 나라이름을 쓴 국가는 (고)조선(쥬신,아사달), 고구려(가우리), 발해(밝해)/ 그리고 고구려 유민이 건너간 이후인 일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2편에선 삼국시대 왕의 이름을 통하여 우리 역사와 우리말과의 상관성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태극문양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의 책인 주역에서 유래되었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태극은 본래 삼태극(천지인/청적황)이며 이는 신라에서 처음 나온 세계관 철학사상이다. 왜냐하면 신라 감은사에서 처음 사용된 것이 AD600년대 였는데 비해 지나에서 이 문양이 처음 나타나는 것은 AD1000년대이기 때문이다. 즉 지나의 주렴계가 태극사상을 설하면서 태극문양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본래 신라의 삼태극은 천지인이 모두 평등하다는 사상이었는데 이것이 중국으로 가서는 음양사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이때부터 음양/남존여비/관존민비 등의 사상적 페해가 발생하였고 이것이 조선시대에 와서 마치 본래 중국의 위대한 사상인양 수입되어 오늘날까지 그 폐해가 미치고 있는 것이다.

말을 통해서 보는 우리역사입니다.
고구려가 우리역사라는 것은 말을 통해서도 아직까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과의 역사문제는 단순한 역사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민족의 문화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내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구려인은 자신들의 나라를 고구려인이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구려의 본래 우리말 정식명칭은 '가우리'입니다. 우리가 한'가위'(베)라고 부르는 추석은 중간, 한복판이라는 말로서 지나인은 이를 중추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방송에서 가끔 중추절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나말을 우리말처럼 쓰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지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곁가지 땅이라는 뜻으로 이는 손오공에 나오는 삼장법사가 쓰는 중국의 본래 지칭이기도 하며, 우리나라는 고려 김부식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을 지나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가우리의 '가'는 하늘(우주,태양,땅)의 한복판을 의미한다. 즉 우주의 한복판이라는 말이다. 가야라는 국명도 이런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가야의 우리말 이름은 '가라'이다. '가'는 하늘의 한복판이고 '라'는 땅이라는 우리 고대어이다. 따라서 우리가 국가를 우리말로 '나라'라고 하는바 여기서 '나'는 하늘을, '라'는 땅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대 가라는 왜국에서는 선진문명의 상징어로 통했다. 그래서 훌륭한 물건이 있으면 가라라고 했다. 하지만 이 말도 근대초 일본과 조선의 문화 문명 수준이 역전되면서 가라는 형편없는 것으로 의미변화를 겪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일제 식민 통치의 영향으로 가라 라고 하면 가짜, 형편없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울, 울타리, 어떤 경계안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리'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따라서 가우리는 하늘(우주,태양)의 한복판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다. 또한 땅의 한복판에 있는 나라라는 뜻이다. 너와 내가 울안에 있는 사람이면 모두 나라의 일원이라는 평등한 뜻을 포함하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고구려는 예족과 맥족을 비롯하여 오늘날 우리민족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몽골-투르크 계통의 다민족 국가였다. 이러한 상황이 나라이름을 정하는데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가우리'를 지나식으로 발음하면 까오(高) 우(句) 리(麗) 라고 하는데 이 발음대로 가우리를 고구려라고 쓰게 된 것이다. 여기서 고구려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미 지나인은 고구려를 쓰면서 고려라는 말도 함께 쓰고 있음을 그 당시 역사서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는 까오(高) 리(麗)라고 불러도 가우리를 표현함에 있어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당시 고구려인은 자기 나라를 고구려라고 부르지 않고 가우리라고 불렀던 것이다. 조금 추측을 하자면 북방의 쎈발음 때문에 '까우리'라고 불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만약 고구려를 한자 그대로 뜻을 풀이한다면 그 뜻은 정말로 우습게 된다.
[高'높다' 句 '이건뭐냐? 아무 뜻이 없는 사족에 불과하다' 麗'아름답다'. 높고 아름다운 나라?] 사람이름으로는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라이름으로는 '아니올시다' 이다. 결국 한자로 풀어서는 해독이 안된다. 이런 오류는 현재 우리나라의 각 지명 인명 역사서의 해독에 있어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경북에 있는 해저(海底)리를 한자로 뜻을 풀어서는 산위 600미터 쯤에 있는 그 마을의 의미를 알 수가 없다. 이를 한글로 풀면 해(日) 밑(저,底)이라는 뜻이다. 즉 높은 산위에 마을이 있으니까 해와 가깝고 해 바로 밑에 있다고 해서 우리말로 '해밑마을'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를 한자로 쓰면서 이두식으로 해저(海底)리라고 쓴 것이다.

그래서 중국이라는 말도 본래 동이족이 쓰던 가우리의 시초어를 지나인이 차용하였다는 역사기록이 남아 있으며 그러한 설이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왜가 자신의 명칭을 일본으로 변경한 것 역시 하늘(日) 한복판(本)에서 차용한 것이다. 하늘의 중심이라고 일본이 그 국명을 바꾼 것은 고구려가 문을 닫고 그 지배층의 일부가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이에 대한 역사기록은 일본에서 발견되는 가우리 멸망 직후의 귀족무덤에서 발견되는 고구려 벽화의 아류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인 7세기 초부터인 것이다.

특히 우리민족은 빛(해, 밝음)을 숭상하였다. 해모수, 동명성왕,박혁거세의 뜻은 빛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백제의 백도 밝에서 온 말이다.(삼국시대 왕의 이름에서 우리 민족이 공통적으로 해와 빛을 숭상하여 그 뜻을 왕의 이름에 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2편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고구려 중심사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광개토태왕의 비석에 보면 하늘의 자손이며 세상의 중심에 고구려가 있다는 의식이 충천하고 있으며 주위의 다른 민족과 나라를 오랑캐라고 폄하하는 의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구려의 위치가 남으로는 백제와 신라, 동으로는 왜, 서남으로는 지나, 서로는 다른 유목민족, 북으로는 걸한등이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충분히 중심의식을 갖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 지나의 양쯔강 이남이 개발된 것은 송나라가 밀려 양쯔강을 넘어간 이후인 남송이후인 것으로 그 이전에는 마치 아마존과 같은 살기 힘든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오늘날의 지나와 고구려 시대의 지나는 그 형세와 차원이 달랐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고구려는 북방민족으로 기마민족이며 유목민족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황하이남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리적으로 만주와 몽골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쪽으로는 계속되는 대평원지역이다. 그러나 황하이남은 산과 강에 막혀 유목하는 기마민족이 살기에 적절하지 않았다. 고구려가 강대하였음에도 황하이남을 넘보지 않은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고 정착민으로 변화하면서 비옥한 농토를 찾아 남하하기 시작했지만 삶의 조건이 변화함에 따른 당연한 변화였다.물론 고구려의 융성시대에 지나에서도 이민족과 이민족이 융합하면서 하나의 민족으로 단일화하고 있었고 그 힘이 점차 강성해져 가고 여러 나라들이 통일을 이루기 위한 치열한 전쟁속에 많은 과학기술과 문화문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인식하여야 한다. 따라서 고구려로서는 전쟁으로 날이새고 날이지는 지나쪽보다는 동족이라고 여겼던 백제와 신라와 번갈아 동맹을 체결하며 궁극적으로는 통일을 꿈꾸며 남하정책을 펼쳤다고 보인다. 신라와 고구려 백제가 혈육의식(형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역사적 자료도 발견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올리도록 한다).

그렇다면 발해(渤海)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한자로 그 뜻을 풀면 나라이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유치찬란' '애매모호'하다. '밝은 해의 나라'를 한자음으로 빌려 쓰면(이두) '발해'가 된다. 즉 고조선(아사달, 해뜨는 나라)과 고구려를 계승하였다는 의식이 나라이름에 녹아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비슷한 나라이름을 쓴 국가는 (고)조선(쥬신,아사달), 고구려(가우리), 발해(밝해)/ 그리고 고구려 유민이 건너간 이후인 일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2편에선 삼국시대 왕의 이름을 통하여 우리 역사와 우리말과의 상관성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태극문양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의 책인 주역에서 유래되었다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태극은 본래 삼태극(천지인/청적황)이며 이는 신라에서 처음 나온 세계관 철학사상이다. 왜냐하면 신라 감은사에서 처음 사용된 것이 AD600년대 였는데 비해 지나에서 이 문양이 처음 나타나는 것은 AD1000년대이기 때문이다. 즉 지나의 주렴계가 태극사상을 설하면서 태극문양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본래 신라의 삼태극은 천지인이 모두 평등하다는 사상이었는데 이것이 중국으로 가서는 음양사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이때부터 음양/남존여비/관존민비 등의 사상적 페해가 발생하였고 이것이 조선시대에 와서 마치 본래 중국의 위대한 사상인양 수입되어 오늘날까지 그 폐해가 미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