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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안교 아세요? "







[일간스포츠 김정민 기자] "도인안교라고 아세요?"안마.지압.마사지 등 몸을 ''누르고 주무르는'' 치료법의 원조가 고대 한국인인 동이족이라는 이색 주장을 펼치는 한의원이 생겨 화제다.



서울 강남 신사동 ''생이 아름다운 한의원''은 약제와 침술에 ''도인안교''라는 일종의 안마술을 결합, 세계 최초로 시술하고 있다. 한의원에 따르면 ''도인안교''는 수천 년 전 중국 삼황(신농 복희 황제)시대 때 동이족이 중국에 전파했다.



신체를 누르고 당기고 주무르는 이 치료법에 대해 당시 문헌에서도 ''동이족들은 대단하다''고 칭송했다는 게 한의원의 설명. 서양의 마사지 요법도 이것이 전파돼 변형된 형태라고 한다.



한의원 의료진은 삼황시대 이후 한국과 중국의 의서에 전해지는 ''도인안교'' 시술법을 집대성해 원광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한편 한의원에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의 웰빙 개념까지 도입, 편안하게 도인안교를 받고 휴식을 취해 정신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장경훈 원장은 "고대 의서인 <황제내경>에도 도인안교가 소개돼 있다"면서 "도인안교에는 각종 질병 및 신체 불균형을 치료.예방할 수 있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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