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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043

간도는 우리땅 '조선시대 국경흔적
작성자 :
관리자  (IP :61.42.174.63 )
적성일 :
2005-02-01
조회수 :
2650

'간도는 우리땅' 조선시대 국경 흔적


위성영상-위아(주)제공

간도가 한국 땅이었음을 입증하는 18세기 조선과 청의 국경흔적이(흙무더기나 돌무더기의 인공울타리) 위성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1m급 위성영상(2004년 6월12일 촬영)을 입수, 고지도 등을 참고해 양국간 경계를 추적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상영상 전문 판독기업인 위아(주)의 말을 인용, ‘19세기말 등의 고지도와 비교한 결과 압록강과 송화강의 상류를 연결하는 토퇴와 석퇴 등 인공물의 윤곽이 1.5km 이상 연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그동안 중국측이 주장해온 압록강~두만강 국경 주장은 허위임이 드러났으며, 1712년 백두산정계비 건립 이후 계속된 300년간의 국경논란도 우리 측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송화강의 지류인 토문강과 동쪽의 압록강 사이를 잇는 울타리가 양국간 국경선임이 밝혀짐에 따라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하는 간도지역이 한국 땅임도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인공울타리 흔적은 백두산장군봉에서 내려오는 길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꺾어져 토문강의 마른 하천을 끼면서 동쪽으로 800m가량 이어지고 있다. 이후 600m 정도 불분명해진 선은 다시 300m가량 나타난다.

위성영상 판독전문가인 이승연씨는 “지난해 중국 지안의 환도산성과 발해 상경 성곽을 위성영상을 통해 판독할 때도 이런 띠가 나타났다”며 “영상 속에서는 작은 길처럼 보이지만 윤곽의 형태가 돌무더기 띠일 것으로 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도문제 전문가인 노계현 전 창원대 총장(외교사)은 “정계비 건립 당시 양쪽의 강물줄기를 경계로 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는 만큼 조선과 청의 국경이 압록강과 송화강이었음을 보여주는 이번 위성영상 판독결과는 역사적 사실과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울타리 흔적이 나타난 토문강은 위성영상에서 두만강이 아닌 송화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조선후기 국경사를 연구해온 경인교대 강석화 교수는 “위성영상을 직접 확인해보니 토문강과 정계비 사이를 돌무더기로 연결했다는 18세기 숙종실록의 내용이 사실임이 드러났다”며 “이번 확인이 앞으로 학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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