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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알타이 부여족은 알타이 지역(지금의 알타이 산맥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이동해온 것이 맞습니다.
구분의 방법으로 알타이부여족, 천산쥬신족 등의 이름을 붙이고 있으나 이들은 모두 고대에 중앙아시아의 초원 지대를 무대로 하여 번성해가며, 오랜 기간에 걸쳐 동쪽으로 이동해 온 같은 민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인원이 이동해 온 것이 아니므로, 현재에는 이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또 이동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부족, 민족명이 붙여지게 된 것이고, 흉노, 훈, 부여, 쥬신 등등이 모두 같은 계열에서 파생된 언어와 유사한 풍습과 철학을 가진 넓게 보아 한민족의 범주에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동서양의 혼혈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말의 뉘앙스를 감안하여 대답드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현재, 우리는 백인, 황인, 흑인의 3인종이나 동양, 서양, 흑인 등 비교적 단편적인 방법으로 인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특징이 다른 보다 세분된 인종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현재의 중앙아시아에서 북부 아프리카의 중동부 지역에 이르는 사람들(곱슬머리, 황인에 가깝찌만 조금더 검은 피부, 두터운 입술 등), 유럽인들(컬러를 가진 머리, 흰피부 등).... 이런식으로 좀 더 세분될 수 있는데, 이들이 말씀하시는 동서양의 혼혈로 인해 만들어진 인종이냐 하는 것은 쉽게 내릴 수 있는 결론이 아닐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한민족이 중앙아시아의 중북부 지방을 주 무대로 하는 초원에서 발원하여 북, 동, 서로 뻗어나가 현재는 다양한 민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들은 오랜 기간 서로 떨어져 각각의 풍토에 적응해 가며 살아 오면서 조금씩 그 모양과 풍습이 달라져 왔고, 또한 중요한 풍습과 언어는 각기 다르게 발전해 왔으면서도 그 속에서 공통된 원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각기 가지고 있던 신체적 특징은 오랜 시간에 걸쳐 동일한 민족이라도 누적된 변화가 있어 다르게 변하기도 하고 다시 유사해지기도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공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현재의 남북한 사람들을 비교해 보면 생활 수준 등에 따라 단기간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알타이부여족이 황인종과 백인종의 혼혈이냐에 대해서는 혼혈이라고 보기 보다는 그들이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삼던 알타이부여족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세상의 인종이 백인과 황인, 흑인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나 필리핀 등의 일부 인종의 피부는 흑인이라 하는 아프리카 중에서 중북부 지방의 흑인들보다 검고, 한족을 이루는 큰 두 축의 하나인 화산족은 키가 작고 피부는 상당히 검은 편이기도 하지만, 이들을 흑인이라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은 얘기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저 알타이 부여족이라 하는 것이 맞을 거라 생각됩니다.

김종수 드림.



>원두커피를 옅게 탄 듯 투명한 갈색 눈동자. 마음 속이 다 들여다보일 듯 유난히 밝은 갈색 눈빛을 지닌 여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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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눈꽃'에서 유다미 역으로 연기력을 발산하고 있는 고아라. 노랗게 느껴질 만큼 옅은, 눈 안에 꽉차는 커다란 눈동자가 햇볕 아래서는 더욱 반짝인다. 한국인에게 찾아보기 힘든 밝은 눈빛이 고아라 만의 개성으로 다가온다. 이국적이고 새초롬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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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기로는 단연 이영애. 옅은 갈색 눈동자가 그녀를 더욱 청순하고 순수하게 보이도록 한다. 맑고 투명한 피부에 말갛게 들여다보이는 눈동자 색은 그녀의 분위기를 이루는데 크게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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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강희도 갈색 눈동자가 독특하게 꿈꾸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검은색 보다 유채색인 갈색이 더욱 눈에 띄기 마련. 흰 피부와 갈색 머리색, 갈색 눈색깔이 그녀를 참 예쁘다고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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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갈색 눈을 지닌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최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KBS2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미칠 역으로 호연하고 있는 최정원은 유난히 흰 피부에 붉은 입술, 그렁그렁한 눈망울이 아름다운 여배우다. 그녀의 유채색 눈동자는 화려해 보이는 그녀의 외양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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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눈동자 색깔을 결정짓는 것은 홍채. 멜라닌 색소의 포함 정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따라서 머리와 피부색이 밝을수록 멜라닌 보유량이 적어 보통 밝은 색의 눈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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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전문가 조용진 교수(한서대 부속 얼굴연구소장)은 "이러한 옅은 눈색깔을 지닌 사람들 중에는 피부가 희고 북방계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북방계는 시베리아 바이칼호 동쪽에서 내려온 퉁구스족이 많지만, 바이칼호 서쪽에서 온 우랄알타이족은 약간 서양인과 동양인의 중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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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또 "이영애가 대표적인 북방계 얼굴로 피부가 흰 사람들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도 옅다"며 "이런 사람들은 B형과 A형 혈액형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북방계 얼굴의 특징은 흰 피부와 넓은 이마와 작은 눈과 입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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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집단 내에 유전자가 똑같아도 개체 변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눈동자 색깔이 짙고 옅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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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갈색눈 여배우가 늘어난 데는 미인의 기준이 서구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부가 희고 머리색과 눈동자색이 밝은 또렷또렷한 생김새는 백인의 특성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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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백인 혼혈인 김디에나가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된 것도 맞물린다. 김디에나 역시 갈색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그녀가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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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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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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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도 이 기사를 올렸는데 얼굴학자 조용진 교수는 우랄알타이족이 백인과 황인의 혼혈인종으로 보시는듯하군요... 김산호 선생께서도 알타이에서 동진한 한민족의 일부가 있다고 하셨는데 연구결과가 일치하시는듯합니다. 근데 이 종족들이 백인과 황인의 중간생김새라고 하네요? 유럽쪽과 가깝다보니 황인과 백인간의 혼혈이 있어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