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215
1. <부여백제사> 155 페이지에는 끝부분에 "이싸움(석탈해 족과의 싸움)은 새라블족의 참패로 끝난다. 노례이사금은 전사하고 나머지 백성들은 무라 측(석탈해 측)에 귀순하게 된다. 밝씨왕조의 새라블은 이렇게 하여 .........................역사 속으로 묻히고 말았다"
2. 반면, 같은 책 236 페이지 중간부분에는 " (새라블 족은) 경주지역에 도착하여 선주세력인 큰무라(석탈해 족)와 벌인 알천전투 끝에 큰무라 족과 공존하기로 협상에 성공하여 경주지역에 정착하게 되었다".
3. 그러나, 다음 문단에선 "석씨들은 큰무라 족들로서 경주지역을 선점하고 있었는데도 뒤늦게 도착한 밝씨 집단에게 주도권을 빼았겼다. ........... 마침내, 밝씨 아달라왕을 축출하고 석씨왕조를 일으겼다" 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위의 1번 항목과 2번 항목 내용을 보면, 새라블 족이 선주집단인 큰무라에 흡수되어 멸망했거나(1번항) 겨우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정도(2번항) 인데, 3번항에서는 새라블 족이 선주족인 석씨 족을 누르고 왕권을 이어가다 석씨족에게 패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순이죠.
민족사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김산호 선생님의 도서를 모두 탐독하는 이유는, 김산호 선생님의 책 <위사>의 내용기술이 무척 논리적이라는 점이었기 때문인데, 위의 1~3번 항목기술은 매우 비논리적입니다. <위사>에서도 이 부분들을 똑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위사>을 읽으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부분이었는데, 그 후에 출간된 <부여백제사>에서도 이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없이 그대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다른 해석이나 추가적 내용설명을 해주실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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