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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의 원조가 바로 고구려민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콩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완전한 식품으로 유산균음료보다 1천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콩을 발효시켜 띄우는 세균은 막대기모양의 ‘바실러스’라고 하는 세균이다.
이 균은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소(프로테아제)를 분비, 콩의 단백질을 분해 시켜 아미노산을 만든다. 청국장에 고약한 냄새가 아미노산이 더 분해 되면서 암모니아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청국장의 건강효과는 바실러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우선 풍부하고 품질 좋은 콩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삶은 콩을 먹을 경우 단백질의 흡수율은 65%인데 비해, 청국장으로 만들어 섭취할 경우 95%에 이른다. 이는 콩을 발효하며 생기는 바실러스균에 의해 분해 된 아미노산 형태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 역할이다. 이 효소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인체 내에서 2-12시간 머물며 피가 엉기는 것을 막음으로써 동맥경화에 의한 심근경색. 뇌졸증을 예방한다. 또, 고혈압의 예방효과를 가져온다. 단백질이 분해 되면서 만들어진 아미노산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라 밝히고 있다.

청국장에 끈끈한 점액의 주성분은 폴리글루탐산이다. 이 폴리글루탐산은 칼슘흡수를 돕고, 탁솔이라는 항암물질을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아미노산과 당의 산물이 만들어낸 멜라노이딘 이라는 물질이 있다. 이물질은 갈변물질(갈색을 띠는 물질)로 콩에 여덟 배 이상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인슐린분비를 원활하게 해주고 유산균 증식을 돕는다.

또 청국장에 들어있는 레시틴과 사포닌. 파이틱산. 트립신 억제제 등은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며, 비만을 예방한다. 이처럼 청국장은 인간에게 필요한 중요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현대의학에서조차 청국장의 효능을 말해주고 있다.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 변비. 골다공증에 효과를 가지고 있는 청국장은 삶거나 끓여먹기보다는 날것으로 먹기를 권하고 있다. 이는 청국장의 바실러스균 자체가 호기성 세균으로 산소를 좋아 하기 때문이다. 유산균음료보다 1천배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완전한 식품 청국장!
이 늦가을에 가정 가정의 식탁에 놓여져 건강과 함께 가정의 푸근함을 맛보는 계절이다.
청국장의 종주국답게 가정에서는 물론 국제규격에 맞는 청국장을 개발하여 세계 속에 한민족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국가 경쟁력에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킬 품목 중의 하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