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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聖祖祭
단황제의 은혜을 기리는 금답의 의식으로 南鮮各道(남선각도)에서는 매년 10월상달 초삼일에 새로운 곡식으로 큰 시루에 떡을 찌고 주과를 겸하여 집집이 주부로서 올렸다.

2.산상제
백두산 동남 북선 지방에서는 역시 시월상달 초삼일에 매해 처음 된 수지 곡식으로 떡을 찌고 주과를 겸해 반드시 목욕 제계는 물론 새 옷을 입고 제사를 올렸는가 하면 후에는 음복이 끝날 때 까지 조심하는 정성을 잊지 않았다.

3.백산제
서북인 동 만주 지방에서 3월15일조선 만주 두 겨레는 집집이 도야지를 잡든지 소를 잡아서 백두산 산신께 정성껏 제사를 올리는데, 백두산 산신이란 역시 우두머리 신에 대한 경배의식의 하나이다.

정화수 : 새벽 옹달샘 정화수를 올려 기도함은 자기마음을 새벽 옹달샘 물 같이 맑고 밝게 닦아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다스리는 수행의식이다. 오늘날의 기도의식의 원조로써 천지신명과 일월성신께 올리는 기도로 한민족 여성과 천군무인은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를 했다.

天壇 : 산꼭대기에 산을 파고 성단을 남든 것이고 神壇은 산골짜기에 나무를 심어 土壇을만든것이다.
堂山: 당산이란 상제 즉 하나님을 말한다. 당집을 짓고 하나님을 모시니 당산이다. 종가에서는 하나님께 제사를 未(미)로 정하였고 연중행사를 12월 未(미)날에 지냈으니 그 주신을 당신을 모시었기에 당신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것이 김부식 건원칭제이름은 제 조상님을 섬긴다고 역적의 이름으로 탄압했다. 이에 부부가 서로다짐, 가정 가정마다 잊지말고, 최고의 조상 단군할아버님을 기리고자 서로가 단제의 화신을 그렸으니 그 맥이 오늘날에도 전승됨은 이것이 여보 당신이다. 여(余) 나의 보배로운 최고의 조상신이신 하나님, 壇帝(단제)시여 역사의 환란이라 송구 하옵나이다. 만 부득히 당신을 섬기오니 하루속히 밝은 세상 구옵소서. 나의 보배로운 당신이이여, 여보 당신하나님 단군,

성황당(城隍堂) : 성황당이란 단제사당으로 사방이 딱 1평으로 된 사각형으로 사각이란 근본뿌리 유일지존 하나의 진리로 우주교회 당임을 가리킨다.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 在天下者主 五帝可命是(재천하자주 오제가명시) 이에 하늘에 두루있으면서 오제(흑제,청제.백제,황제,적제)의 사명을 주관하는 爲天下大將軍也(위천하대장군야) 이를 천하대장군이라 한다.(삼신제오본기 운)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 편재지하자(遍在地下者) 주오령성교시(主五靈成郊是) 지하에 두루있으면서 오령의 이름으로 두루 주관하는바, 위지하여장군야(爲地下女將軍也)이를 지하여장군이라 한다.
신단수(神檀樹):太白山(태백산)壇木神檀樹下(단목신단수하) 하강하신이래 天上天下를 이어줌이 나무의 형상이라 신단수아래 교화주 환웅천황께서 하강하신 이래 이를 기려 큰나무를 골라 天과地 人間의 매개체를 신단수라 하였다. 동구밖의 느티나무 성황당고목의 신단수이 있다.

오리형상 : 오리란 水地天(수지천) 어디에도 살수 있다.
물위에서 헤엄치고 걷고 나는 그 형통의 기상으로 나의 소원을 하늘과 땅과 물(용궁)에도 전하여 그 해결을 기원하는 소망적인 기도의 상징이다. 고분에서 발견되는 신선도에서 학의 상징도 이 맥을 같이 함이다.

王(왕) : 왕이란 (三)천,지,인 三才를 하나로 (1)꿰뚫었으니 王(왕)이다. 즉 인간의 주제의 이름은 만유를 하나같이 고루 우주근본정신에서 인도한다는 이름이다.

皇(황) : 진성광의 빛이 日태양과 같이 우뚝하게 말씀위에 빛나는 것은 욕심이 없기에 흰백으로 순백이다. 순백은 밝음이라 밝음이 앎이니 앎이 혜명으로 혜명을 진득함으로써 만이 그 마음을 개복하는 것이다. 마음을 개복했기에 천하사를 지고히 앎으로써 천지인을 하나로 꿰뚫어 아는 왕위에서 조화 주제에 이르니 그가 임금 皇 (황)이다.

재석바가지(삼신 바가지, 삼신할머니) : 안방시렁 새 바가지에 새 곡식을 담아 흰 천 또는 흰 창호지로 덮어 올려놓으니 이는 항상 사람의 본향뿌리를 잊지 말고 사람이 되라는 의식이었다.

재석주머니 : 삼신과 재석을 숭상하는 풍습이 제법 성행하여 집에서는 안방 웃거리의 벽 위에 단목으로 못을 만들어 박고 종이봉지에 깨끗한 쌀을 담아서 걸었다.(삼신주머니 또는 제석주머니라고 했다.)매년시월이 되어 햅쌀이 날 때면 주부가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시루에 떡을 쪄서 신에게 정성을 드리고 참회를 기도했다. 이것이 옛 壇祖 께서 남기신 제도이다.

터주단지 : 인류의 장손가 터주 큰집나라임을 잊지 말라는 의식으로 울타리 안 장독대위에 살을 담아 새 곡식으로 조상님들께 장손으로서 올리는 추수감사의식이다. 그러니 오늘날의 닥 종파에서 행해지는 추수감사의식이란 실로 여기에서 시원하게 되는 것으로 역사가 증명하는 것이다.

성주섬 : 가을 탈곡수지를 큰 섬에 담아 집 상기둥 밑에 놓으니 집을 하나의 우주로 상징 대은하계를 지으시고 풍성한 햇곡식을 주신 성주님 단제께 올리는 추수감사의식으로, 단순한 의식에 그침이 아닌 이듬해 씨앗을 정성들여 싹 나지 않게 잘 보관했다가 다음 농사에 만전을 기하란 농경문화생활 철학의 현장의식이었다. 묵은 씨거나 썩은 씨, 싹이 난 씨라면 일년 농사를 망치니 씨앗보관에 정성을 쏟으라는 의식을 겸하고 있다.

용 단지 : 첫 추수 때 단지에 서말의 새 곡식을 담나 다락방에 올려놓고 짚신3켤레, 엽전3냥을 비축하고 매월초하루, 보름에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그 뜻 은 나라가 위급시는 쌀 서말 걸머지고 엽전3냥 여비해서 짚신을 신고 집결지로 모여 환란을 대비하게 한 유비무환, 국태민안의 의식이었다.

부루단지 : (한단고기 운) 제2세 부루 단제님을 기리는 의식으로 울타리 안 깨끗한 곳에 흙으로 단을 쌓고 토기에 벼를 담아 단위에 두고 짚을 역어 가린 뒤 해마다 시월 달에 반드시 곡식을 담으니 이를 업주가리라 했는데 제2세 부루 단제님께서 물을 다스리고 자리를 정해 살게 하신 것에 대한 보은으로 정성을 드려 난리를 없애고 나라를 지키시는 수호신으로 한 기원의 의식이다.

三神(삼신) : 아이가 태어남을 축하함의 이름이고.
業主嘉利(업주가리):벼 익는 것을 축하함이며.
土主大監(토주대감):집터의 발원함을 말하며.
成造大監(성조대감):집에 발원함을 이름이라.

삼실관의 의의:
감: 콩 심은데 콩 나듯 감 심은데는 감이 나오지 않고 돌감나무가 된다. 감이란 원래 고염나무가 자라면 밑 둥지를 잘라내고 접목함으로써 이상향의 감이 열리나 그것이 접목에 의식함이듯 자식이 자랄 만큼 자라면 윗 둥치를 잘라내고 부모가 열망하는 자식 상, 국가가 원하는 국민 상, 역사가 요구하는 인간상을 접목하여 교육함이라, 이것이 제사상에 감이나 곶감을 올리는 의의이다.

밤: 모든 씨앗은 땅에 묻으면 씨앗이 떡잎이 되어 올라오나, 밤은 먼저 뿌리가 생기고 그 뿌리에서 줄기가 벋어 올라 잎이 되어 난다고 한다. 땅속에서 스스로 밤나무의 자양분이 되어준다. 이것이 부모가 자식사랑과 같으니 후손된 자로 항상 뿌리를 되세겨 고귀하신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고자 함에서다.

대추: 모든 과일은 비바람이 불면 낙화가 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나 대추는 바람이 불면 불수록 주렁주렁 열매 맺으니 파란만장한 인생살이도 세찬 바람 몰아치면 칠수록 더욱 굳세게 이기고 겪어 꿋꿋히 살아 달라는 조상들의 당부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