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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방부제는 소금, 설탕, 기름, 알콜 등을 들 수 있다.
이중 소금은 사람과 불과분의 관계를 맺으면서 한때는 국가 생성의 원동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지구상에 없어서는 않될 물질이다.

그래서인지 소금에 대한 이야기나 소금을 주제로 한 동화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않될 필수 미네랄!
이런 소금이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물질로 주목 받으면서 수 천년 간 생물들의 성장을 도모했던 소금이 점차 멀어져 가고 있다.

소금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생활습관 병이라는 성인병의 등장은 소금의 무용론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필수 미네랄을 공급한 소금의 가치가 한꺼번에 매도당한 것이다.
과다한 소금섭취로 혈류를 탁하게 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인간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철분 등이 소금의 성분과 결합하여 혈전을 만들고 그 혈전으로 인하여 동맥경화를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소금을 잘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소금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천일염과 정제염이다.
천일염은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의 갯벌의 염전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갯벌의 가치가 현대 과학으로 밝혀졌듯이 사람에게 필요한 무수한 미네랄의 보고인 것이다.
즉 갯뻘에서 만들어지는 소금은 미네랄 그 자체인 것이다.

이에 비해 정제염은 중국의 암염을 깨뜨려 공업용으로 수입하여 표백분을 넣고 만든 소금이거나 바닷물을 전기분해하여 만든 인위적인 소금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미네랄이 없다.
더욱이 소금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표백분을 사용하는데 표백분은 포르말린이라 하는 성분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는 환경호르몬 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식탁에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천일염은 사라지고 정제염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소금에 대한 평가들이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세계 제일의 소금 생산지이다.
드넓은 갯벌과 조수 간만의 차이!
천혜 조건을 모두 갖춘 최고의 품질!
이러한 가치를 알지 못하고 갯벌을 막아 간척지를 만들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들이 진행되고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을 패쇄함으로써 양질의 소금을 공급할 수 없는 것이다.

자연의학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은 모두 소금 부족에서 온다고 한다.
우리 몸의 소금 부족으로 성인병인 당뇨병이 나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
정제염이 아닌 천일염으로 말이다.

소금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린 죽염은 누구나 알 고 있을 것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의 식품위생국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최고의 소금으로 평가받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하루 빨리 우리 식탁의 정제염을 버리고 천일염으로 채워야 한다.

* 깨끗한 천일염 먹기

천일염을 사다가 깨끗한 물에 씻어 말린다.
말린 소금을 볶아 사용한다. 볶을 때에는 반드시 실외에서 볶아야 한다.
실내에서 볶을 경우 소금에 있는 비소 성분에 기절을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