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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유네스코에 추석을 자기의 전통명절이라고 등제를 신청을 했다.
진단 2003년도에 한국이 단오를 세계문화 유산에 신청 한것을 빌미로 딴지를 걸던
중국은 중국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추석 한가위를 세계문화유산에 신청한 것이다.
우리의 명절로 알았던 추석을 중국의 선제공격에 의해 중국에 빼앗길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문화 정책을 집행하는 정부기관의 문화부나 문화재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타까울 따름이다.
중국의 동국공정 프로젝트하나로 고구려와 발해 만주가 송두리 체 중국의 변방사로 등록되었고 이제는 우리 고유명절이라 하는 추석명절이 중국의 명절로 둔갑해버리는 시점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마음 편히 제사상이나 받으실련지.....
아니 통곡하고 계실 것이다.
추석은 가배(嘉排)라고 하는 데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3대 유리왕 시절 경주 안 여섯마을의 부녀자들을 두 편으로 나눠 음력 7월15일부터 8울15일까지 한 달 동안 길쌈대회를 갖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8월15일. 임금과 왕비가 심사를 해 승패를 가리면 진편이 이긴 편에게 한턱을 내고 진 것을 아쉬워하는 회소곡(會蘇曲)을 부르며 놀았다. 이 놀이를 가배라 했다. 가배란 어원은 ‘가운데“또는 ’갚는다”에서 찾을 수 있다.
일년 중 곡식이 익어서 수확이 멀지 많았기에 가장 풍요로운 시기로 집집마다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햇과일과 함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성묘를 한다.
즉 조상의 은덕을 갚고자 했던 의식이 바로 추석인 것이다.

이러한 추석은 어김없이 왔고 어느 때 추석처럼 저마다의 사람들은 고향을 찾아 길을 떠난다. 평소 같으면 1시간에 가는 고향을 5시간 가지 걸리는 귀성전쟁을 치루면서 고향을 찾는 귀소본능의 일들이 이 시간에 치루어지고 있다.
짜증과 귀찮함 보다는 풍요로움과 여유로움 마져 느끼어진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바로 우리의 문화와 전통. 나가서 역사를 강탈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민족사에 36년이라는 뼈아픔을 격지 안았던가?
뼈속에 져민 아픔을 풍요로움과 여유로움 속에 새겨야 한다.
결코 역사와 문화는 꼭지키어야 한다는 것을.....
귀성의 전쟁에서 고향의 포근함을 맛보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