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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보는 역사

대한민족통사② 단군조선

  제2장 천산족 그리고 알타이족-천산 쥬신족

천산 쥬신족[天山 朝鮮族]과 알타이 부여족(Altaii-夫餘族)은
한민족을 구성하는 4개의 족파 중 가장 중요한 양대 산맥이다.

천산(天山) 쥬신족[朝鮮族]

소위 현 세계의 유일한 단일민족이며 천손족(天孫族)이라고 뽐내는 우리 민족도 사실인즉 4개의 서로 다른 민족 집단이 절묘하게 결합하여 이루어졌음은 이미 앞에서 설명한바 있다. 아직 역사의 여명기를 다루고 있는 본편은 지금 동쪽의 풍요로운 신천지(滿洲大陸)를 선점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려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족들 간의 각축전을 그리고 있다.

한국의 고대사는 천산을 출발한 쥬신족들이 먼저 천해를 장악하고 님들의 국[桓國] 시대를 열어 천하의 12개 제후국들을 호령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본서는 님천황[桓仁天皇]들의 국[桓國]을 신(神)들에 의한 전설시대로 보고, 국의 말기에 커밝한[居發桓] 웅[桓雄]님이 3000명의 국 백성집단을 이끌고 흥안령을 넘어 송화강변에 설립한 신시(神市) 배달국[倍達桓國]을 한국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있음을 이미 수차례에 걸쳐 반복 강조하여 왔다.

그리고 배달한국에 뒤이은 단군조선 시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 민족 4대 갈래의 하나인 부여족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부여족은 한 때 천산 쥬신족과 또 다른 민족의 한 갈래인 족(熊族•地神族)과 적대적인 관계를 갖기도 했고, 단군조선의 주체 세력으로 등장하기도 하면서 고대사에서부터 민족의 역사속에서 함께 해 왔던 것이다.

특히 알타이 부여족들이 바로 배달한국에 이은 단군쥬신[檀君朝鮮]의 건설과정에 호족(虎族•범족)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던 최대의 도전세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기에 단군조선의 역사를 다루면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고대사는 이렇게 그 시작부터 서로 얽히고 꼬이면서 파란만장한 역사의 막을 열었던 것이다.

이로서 단군조선의 건국에 즈음한 당시에 실재했던 각 민족들 간의 국제적 역학관계 그리고 이에 따른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을 살펴보는 작업을 끝내고 본제목이 예시한 단군조선의 이야기를 펼치기로 한다.

본편의 타이틀인 ‘단군조선(檀君朝鮮)’은 신시 배달한국의 전통과 맥을 이은 나라이다. 따라서 배달한국의 역사를 미리 짚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시조 커밝한 한웅의 개천으로부터 시작하여 제2세 커부리[居佛理]한웅, 제3세 우야고(右耶古)한웅, 제4세 모사라(慕士羅)한웅, 제5세 태우의(太虞義)한웅, 제6세 다의발(多儀發)한웅, 제7세 커련[居連]한웅, 제8세 안부련(安夫連)한웅, 제9세 양운(養雲)한웅, 제10세 갈고(葛古-瀆虜韓)한웅, 제11세 커야밝[居耶發]한웅, 제12세 주무진(州武愼)한웅, 제13세 사와라(斯瓦羅)한웅 그리고 제14세 자오지(慈烏支-蚩尤天皇) 치우천황까지의 역사는 제1권 ‘치우천황’편에서 이미 다루었으므로 본편은 배달한국 제15세 치액특(蚩額特)한웅의 치세부터 이어가기로 한다.

한민족 불세출의 대영웅 치우천황

치우천황이 스스로 배달한국의 연합군을 이끌고 출전하여 화하족과 한민족간의 운명을 걸고 싸운 탁록전쟁을 대승으로 끝내고, 계속해서 저항하는 화하족들을 추격하여 반란군을 철저히 진압하고 수괴 헌원을 잡았으나 그가 잘못을 뉘우치고 복종을 맹세하므로 천황은 오히려 그에게 황제의 벼슬을 하사하고 화하족을 통치하도록 한 사실은 이미 전편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천황의 강력한 응징에 놀라 한동안 복지부동하던 화하족(華夏族)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또다시 배달국의 식민 통치를 벗어나려는 모반을 꾸미는 징후가 있음을 감지한 천황은 그들의 숨통을 압박하기 위한 수순으로 먼저 청구를 독립시켜 천황가의 영지로 삼고, 스스로 배달국의 수문장 역할을 자처하며 청구의 시조로 남는다.
이러한 청구의 전통은 그의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계승되어 청구가 눈을 부릅뜨고 있는 동안 화하족들의 반란은 없었다.

제15세 치액특(蚩額特)한웅 / 제16세 축다리(祝多利)한웅

청구(靑丘)가 주어진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동안, 배달한국의 제15세 치액특(蚩額特)한웅과 제16세 축다리(祝多利)한웅의 치세는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개천(開天) 1445년(戊辰) B.C 2453, 혁다세(赫多世)한웅이 배달국의 제17세 천황위에 즉위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일찍이 건립된 배달국은 이집트나 슈메르 등의 고대 도시국가들이 모두 신석기(新石器) 말엽에 해당하는 석동기(石銅器) 시대를 배경으로 형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청동기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우며 발전해 왔던 것이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배달국의 번영을 몇 가지 측면에서 조명해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모든 백성들이 하늘의 자손이라는 소위 천손사상(天孫思想)을 믿어 단일민족의 혈연의식(血緣意識)이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종교적인 역사관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점은 세계의 타종교들이 모두 전도와 설득 혹은 정복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자기들의 종교를 강요하여 전파시켜 왔던 것과는 달리, 오랜 세월동안 국[桓國] 시대를 지내오면서 하늘과 땅과 사람을 하나의 조화로 보는 천(天), 지(地), 인(人)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믿음이 종교적인 사상으로 승화하면서 수두[蘇塗-소도] 중심의 천제(天祭)와 교육 등으로 단합하는 분위기가 백성들의 마음속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 ※ 내용중 물음표(?)형태로 표기된 글자는 웹상에서 표현이 불가능한 확장한자입니다.
  • ※ 한자의 음이 바깥음과 다를 때에는 []로 묶었습니다.
  • ※ 본 도서는 김산호의 ‘대민족통사 시리즈 기획의 한 부분으로 가능한대로 ‘한님’, ‘한국’, ‘한민족’, ‘배달한국’ 등의 명칭과 ‘감 등의 명칭에서 옛 글은 아래아 ‘’이나 ‘’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사어(死語)라고 할 수도 있으나 한민족의 정체성을 추구하는데 있어 시각적인 상징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편집과 가독성의 관점에서 모든 글자에 적용키는 어려우므로 같은 단어라 하더라도 비교적 민족적 정체성이 강조될 만한 내용이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경우 주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동일한 도서 내에서 혼용이 되더라도 독자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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