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새로보는 역사

대쥬신제국사-연개소문

  나당동맹(羅唐同盟) 협정(協定) -1

연개소문이 가우리의 신크말치[太大莫離支]로 있던 당시의 주변국인
남부여, 실라, 왜의 상황이 다뤄져있는 대쥬신제국사 제3권의 내용입니다.
오래전에 저술하신 내용이어서 차후 밝혀진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또한 출판된 도서를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미흡한 점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서기 648년, 김춘추가 아직 야뫼도[大和]에서 신정부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동안, 실라의 금성에서는 당시의 과학 기술을 총집결시킨 천체 관측소인 첨성대(瞻星臺)가 완성되었다.

기어코 남부여를 멸망시키고 말겠다는 김춘추의 계획은 일단 일본에 야뫼도[大和] 정부를 세움으로써 크게 진전되었으니, 이제 더 이상 남부여와 나라백제의 연합 작전을 염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서기 648년, 야뫼도에서 돌아온 김춘추는 숨쉴 여유도 없이 즉각 당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을 향하여 이번에는 황해 바다를 건너갔다.

생각지도 않았던 실라의 최고 실력자 김춘추가 직접 장안까지 온다는 연락을 받은 당나라 정부는 아연 긴장하였다.

당 태종(唐太宗)은 대신 광록경(光祿卿)과 유정(柳亭 )을 장안성(長安城) 밖 5리에 있는 소성(小城)에 내보내어 이틀 전부터 대기케 하였다.

김춘추를 비롯하여 문왕(文王), 거련자(居連子), 온군해(溫君解) 그리고 호위 군사 120명을 포함한 총 200명의 실라 사절단은 위풍도 당당하게 광록경(光祿卿)과 유정(柳亭)의 정중한 안내를 받으며 당나라의 왕성(王城)인 장안성(長安城)에 도착하였다.

이 때, 당 태종(唐太宗)은 성루까지 나와 김춘추 일행을 영접하였으니, 이러한 일은 좀체로 없었던 일이다.

서기 598년, 가우리의 선제 공격으로 시작된 북방의 패권 다툼은 598년과 613년, 614년에 걸쳐 수나라와의 사이에 벌어졌는데, 결국 가우리가 대승(大勝)함으로써 수나라는 멸망하였다. 그 후, 당이라는 새로운 왕조(王朝)를 일으킨 중화족은 패전의 상처를 씻고 다시 국력을 회복하여, 가우리와 또 한 번 천하의 주인 자리를 놓고 일전(一戰)을 벌이니, 서기 645년부터 당 태종이 친히 가우리를 침범한 일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번에도 북호(北虎)라 불리는 용맹한 연개소문의 지휘 아래 고연수, 고혜진, 양만춘의 분전으로 안시성(安市城) 결전에서 참패를 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우리 별동대(別動隊)의 기습을 받아 당 태종이 왼쪽 눈에 화살을 맞는 등 참담한 패전으로 소위 대당(大唐)의 황제라는 당 태종은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을 뿐이었다.

기어코 복수전을 펴려는 당은 서기 647년에 우진달과 이세적을 보냈고, 계속하여 648년 1월, 설만철(薛萬徹)에게 대군을 주어 보냈으나, 역시 가우리의 소부손(所夫孫) 장군에게 패전하여 출정군의 거의 반수를 잃고 쫓겨오고 말았다.

이러한 때에 김춘추 일행이 나타났으므로 당 태종과 대신들은 김춘추 일행을 특별히 영접하면서 실라를 당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실라의 재상 김춘추 일행의 노고를 위로하는 대향연이 특별히 내원(內苑)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당 태종 자신이 직접 준비시켜 소국의 사신을 접대한 일은 일찍이 없었다.

“대당의 황제께서 저희 같은 소국 실라의 사신들을 이처럼 융숭하게 접대하여 주시니 감격하옵니다. 황제의 이러한 배려를 소신은 마음깊이 새겨 앞날에 보은 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실라의 도움을 얻어서 기어코 가우리에 복수하겠다는 당 태종과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 남부여를 멸망시켜 사랑하는 딸 소랑의 한을 풀어 주려는 두 사람은 서로 의기투합할 수밖에 없었다.

“김춘추 공.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잘 오시었소. 그대는 곧 실라의 대왕 자리를 이릉 몸이니, 우리 서로 마음을 터놓고 국사를 의논해도 좋을 테지. 하하하! 오늘은 부담없이 쉬고, 국사는 내일 나와 단 둘이서 만나 따로 의논하기로 합시다.”

  • ※ 내용중 물음표(?)형태로 표기된 글자는 웹상에서 표현이 불가능한 확장한자입니다.
  • ※ 한자의 음이 바깥음과 다를 때에는 []로 묶었습니다.
  • 대한민족통사③ 이순신
  • 대쥬신제국사-밝해 대조영
  • 대쥬신제국사-연개소문
  • 대쥬신제국사-추무태왕
  • 대한민족통사② 단군조선
  • 대한민족통사① 치우천황
  • 임진왜란
댓글남기기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댓글 내용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