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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보는 역사

대한민족통사③ 이순신

  한민족의 대 영웅 이순신제독의 신화적 역사를 다시 정리하며...

조선해군과 대제독 이순신(朝鮮海軍과 大提督 李舜臣)은 약 10여년 전 대쥬신제국사[大朝鮮帝國史]시리즈 제5권의 제목으로 동아출판사를 통하여 이미 출간한바 있다. 그때의 대쥬신제국사 시리즈는 최고급 양장에 특배판의 두 배가 넘는 대형 그림책을 기본 판형으로 하였기에 전5권이 2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이 되어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불과 28만부를 판매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출판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은 그 정도만 하여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위로해 주었지만, 그 내용이 전5권을 판매한 합계로 각 권으로는 평균 약 46,000부 정도 보급된 것이며, 더구나 먼저 출간되었던 1~3권에 판매가 집중되어 절대수에 해당하는 독자들은 4~5권에 대해서는 소문만 들었지 실제로 접해볼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한민족을 역사의 중심에 놓고 한민족의 시각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라본 민족사관의 관점에서 쓴 한민족의 필독 역사서”라는 목표를 가지고 쓴 ‘대쥬신제국사 시리즈’는 당시 왜곡되어 그 원형조차 잃어버린 우리 역사에 대한 안타까움과 진정한 의도를 숨기고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역사 및 영토 침탈에 나선 중국과 일본의 실상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찾으려 몸부림치던 본인이 먼저 우리 스스로부터 진정한 우리 역사를 알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출간한 것이었다.
그러나 고백하건데 당시 조바심과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앞섰던 탓에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적지 않은 상태에서 출간을 결심했었기에 지금까지도 이런 점을 마음에 담아두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다행히도 10여년이 흐른 지금 당시에 아쉬웠던 것들을 보완하고 그간 연구해 온 새로운 사실들과 새로운 역사 회화를 가지고 ‘대한민족통사(大韓民族通史)’라는 이름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런데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다물넷 사이트(www.DAMOOL.net)에 접속한 회원들을 통해 아직까지도 대쥬신제국사를 찾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적은 수만 보급됐던 4~5권에 대해서는 말로만 듣고 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시는 분이 아주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5권에 대한 관심은 특별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바로 이 5권이 우리 민족의 해군사(海軍史) 중에서 비교적 그 기록이 상세히 남아있는 고려에서 조선 중기에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독자들과 회원들의 요청을 받으며 생각하니, 마침 일본이 독도 등의 문제로 망언을 일삼는 등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어 역사의 순서를 건너뛰어 대한민족통사 제3권으로 ‘조선해군과 대제독 이순신’을 먼저 출간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족통사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대쥬신제국사를 다시 검토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보니 몇 가지의 아쉬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그중의 첫 번째는 책을 고급화하여 이미 한국의 책장 상단을 점령해버린 중국의 삼국지(三國志)나 일본의 대망(大望)시리즈를 축출하고 그 자리에 우리의 역사를 담은 쥬신의 역사책을 꽂아 넣도록 하자는 욕심이 너무 앞서 책을 고급화 하는데만 신경을 쓰는 바람에 책이 한국의 책장에 꽂아 넣을 수도 없을 만큼 Over size 판형으로 제작되었음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두 번째로는 책의 내용을 전개하는 형식에 있어서도 어린이들로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그림 속에 말 풍선을 삽입시켜, 이 책은 회화극본(繪畵劇本)1)의 새로운 장르(Genre)라고 멋지게 선언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동만화가 아닐까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던 것이다.

본인의 판단 착오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으니 그 내용에서는, 그동안 한국의 고대사를 다룬 책들이 대부분 학술적인 논문 위주였거나, 일반을 위한 해설 형식의 역사서로 만들어져도 대부분의 경우가 어려운 한자풀이에 집착하고 있어 보였다. 따라서 대중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진이나 역사의 복원 그림들이 극히 적어서 결국 역사라는 학문이 그것을 전공하는 사람들이거나, 특별히 관심을 가진 사람들만의 편협한 공간 속에 갇히게 되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따라서 본인의 본래 전공인 화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가능한 한 많은 역사의 복원화(復元畵)를 그려 이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결과 책을 그림 위주로 편집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책의 제한된 지면들은 거의 그림들로 채워졌고, 미리 준비했던 역사의 해설 등 설명문 내용들은 불과 25%도 실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점들이 앞서서도 밝힌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쉬운 접들이다. 다행히도 본 저자는 아직까지 민족의 성전을 완성하라는 한님의 가호를 받았음인지 황소같은 기로 충만한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이제 다시 대쥬신제국사의 개정판을 대한민족통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저작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새로운 작업의 기본원칙은 먼저 책의 판형을 가능한 한 줄여서 누구나 손으로 들고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대쥬신제국사에서 부족했거나 빠졌던 내용들을 충실히 보충하여 학술적으로도 검증 가능할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이 책이 본인에 의해 한국 최초로 시도되었던 회화극본(繪畵劇本)의 형식을 그대로 잇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그 근간이 되는 중요한 역사기록화(歷史記錄畵)들도 보다 장엄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캔버스에 유화(油畵,Oil Painting)로 다시 그려 원화로 삼았다. 많은 그림이 100호가 넘는 대작으로 제작되었는데 이에 상당한 정력을 쏟아 넣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비주얼(visual) 문화에 익숙한 현대 젊은이들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순수 회화적 기법에서는 금기시 해왔던 컴퓨터의 발광색채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밝은 화풍을 유지함으로써 신구세대(新舊世代)가 다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오리지널 쥬신제국사와는 내용과 그림 그리고 판형에까지 완전히 구별되는 새로운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감히 말할 수 있으니 마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출간된 대한민족통사 제1권 치우천황을 통하여 쉽게 증명된다. 치우천황의 역사는 대쥬신제국사의 제1권에 불과 19쪽을 할애하여 다루었었다. 그러나 대한민족통사의 제1권으로 다시 발행한 신간에서는 99%의 새로운 그림들과 더불어 학술적인 논문들을 포함하여 무려 230쪽으로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치우천황 연구서들 중 최대분량의 완벽에 가까운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대한민족통사 제2권으로 출간된 단군조선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는데 쥬신제국사에서 불과 21쪽의 분량만으로 이 귀중한 역사를 스케치하듯 가볍게 다루었던 것이, 신간에서는 266쪽의 지면으로 구간대비(舊刊對比) 무려 10배가 넘는 내용과 역사 기록화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제 나는 또 하나의 귀중한 한민족 필독서, 성웅 대제독 이순신의 역사를 회화극본으로 제작하려 한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이 세상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존재 했었다. 그러나 이순신처럼 단 하나의 결점도 없고, 티끌만한 탐욕도 없으며,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도 아무런 원망도 없이 전적으로 스스로의 힘만으로 조국을 멸망으로부터 구출해 낸 영웅은 없었다. 대한민족통사의 역사 전개에서 고려말에서 조선중기까지의 해군사를 다루는 이 책이 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제호(題號) 또한 역사속의 한 인물인 대제독 이순신으로 결정한 것은 이와 같은 이유와 함께 독도를 훔치려는 일본이나 엄청난 국력을 결집하여 단군성조의 역사를 작전명 동북공정(東北工程)2)으로 강탈하려는 화족들의 침략으로부터 이 조국을 구해줄 또 한 분의 이순신이 출현해 주기를 소원하는 까닭이다.

개천 5,902년 7월 30일
卍夢 김 산 호

  • ※ 내용중 물음표(?)형태로 표기된 글자는 웹상에서 표현이 불가능한 확장한자입니다.
  • ※ 한자의 음이 바깥음과 다를 때에는 []로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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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형 211.229.90.86 2007-09-26

    네이버 블로그로 옮깁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얘기들..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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